밀물과 썰물로 인하여 섬과 육지로 변하는 신비한 곳에 자리 잡은 간월암에 도착 하였을 때는 오후 1시경 물이 빠져 있는 상황이었다.
주지스님 말씀으론 오후7시경이면 물이 어느 정도 들어온다고 물이 들어와도 그리 많이는 안 들어온다고 하더라.
사찰 안으로 들어 가다가 스님이 가르친 곳이 앞마당에 나무를 가르치신다. 산 비들기가 이곳에 둥지를 틀어 알을 부화 중이란다.
바로 옆으로 보행자들이 많은데 움직이지도 않고 알을 품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새끼를 유추 할 적엔 먹이 날라주는 것이 걱정이다.
사찰에는 많은 여행객이 있고 들어오는 차량으로 주차장은 만원이다.
대형 버스로 들어오는 입구는 차량통행이 어렵고 승용차와 엉키고 있다.
가족과 연인, 친구, 부부가 함께 많은 여행객들이 벚꽃 구경을 나왔다는데 날씨가 흐리고 꽃이 끝 무렵이라 감탄하는 소리가 적었다,
개심사도 들러보았는데 그곳 역시 꽃이 지고 잎이 나오는 상항이라 다음 주는 벚꽃도 다 시들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개심사의 벚꽃에는 동박새와 직박구리가 날아와서 꿀을 빨아먹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