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토이미지학회는 포토-이미지활성화를 위해 뉴-포토이미지 창조 작업의 일환으로 "BETWEEN"이란 테마로 대구사진비엔날레 갤러리 기획전으로 제5회 주최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대구 고토갤러리에서 21명의 작가들이 작업한 포토이미지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BETWEEN"
한 장의 사진이미지는 어떠한 언어보다 전달력이 뛰어나다.
굳이 기록성과 사실성이란 사진의 특성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그 의미는 누구나 공감을 한다.
이러한 사진의 특성이 오늘날엔 한 부분이 될 뿐 표현된 사진이미지들은 다양한 인간만큼이나 복잡하고 난해해졌다.
더불어 디지털 장비와 그 효과는 사진이미지의 다양성을 가속화, 탈장르화 시켰고 반면 무절제한 결과물도 대량으로 양산시켰다.
난 사진과 된 사진, 이젠 사진의 작품성도 문제겠지만 새로움을 누가 먼저 시작 또는 선점하느냐가 기회의 관건이 되었다. 여기에 소재주의와 창작이란 차별화의 미명하에 작위적인 일탈, 엽기적인 충격, 튀는 독특함과 현란한 입담 등이 현대 대중문화의 시류이듯 사진 또한 대중적인 브랜드이미지의
구축이 우선시 되어버렸다. 이러한 명성과 기회 사이에서 과연 어떤 사진이 기억되는 사진일까?
난 사진일까? 아니면 된 사진일까?
우문에 불과하겠지만 풀어야 할 힘든 난제이다. 따라서 많은 사진인들이 가시적 현상과 내면적 현상, 인간과 기계, 독창과 모방 그리고 이상과 현실 속에서 혼란과 시행착오를 겪지만 결국 자신들의 몫이며 사진은 ‘ ~과~ ’ 사이에서 영원한 숙제로 남는다.
참여작가: 21명
안홍국, 박영주, 김동휘, 김종욱, 박순국, 정의태, 노해정, 유병국, 황도희(대구),
이석희,정연정(서울), 변용환, 김호수,차동석 (부산), 이우상, 하영철(광주), 김민환(인천)
고문:구자춘, 장진필(대구) 손재석(광주), 자문위원 : 정동평(대전)
안홍국
박영주
정의태
구자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