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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홈 개막전 승리
등록날짜 [ 2010년10월17일 23시51분 ]


17일 오후 3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전자랜드 - 부산KT 경기에서 전자랜드가 시즌 첫 승이자 개막전 승리를 거두었다.

오늘 경기의 최대 수훈 선수는 서장훈과 문태종이다. 전반 2쿼터까지는 29-39로 KT에 뒤지고 있었지만 3쿼터 53-46, 4쿼터 70-60으로

드래프트 1순위로 올 시즌부터 전자랜드에서 활약하는 문태종은 32분 10초를 뛰며 3점슛 3개를 포함해 총 17득점을 기록하고 8 리바운드와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BL 통산 최다 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노장 서장훈 역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34분 25초를 뛰며 18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올 시즌부터 전자랜드로  영입된 외국인 선수 허버트 힐 또한 17분 48초를 뛰며 18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에는 최하위권이었지만 올해는 유도훈 감독을 중심으로 새로 영입한 문태종과 신기성, 허버트 힐, 아말 맥카스킬, 서장훈, 이병석 등 역대 최고 구성이라 불리는 화려한 멤버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시즌 첫 홈 경기인 이날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많은 농구 팬들로 전 좌석이 매진되었고 본 경기에 앞서 배우 박준규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임명식과 시구, 전반 종료 후 홍보대사인 가수 유리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경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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