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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권 시인 신앙시집 ‘사랑하는 이에게’ 출간
시인 김성권(문학광장 문인협회 운영이사 010-9941-3713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 20-1 서원빌딩 306호)씨가 신앙시집 ‘사랑하는 이에게’를 출간 하였다.
‘사랑하는 이에게’ 는 141쪽의 아담한 시집으로 황금찬 시인, 문학광장 발행인 김옥자 시인 추천하였고 늘샘 시인 평론가와 유재기 교수, 소설가, 시인, 문학 평론가, 문학신문 발행인, 필리핀 국립대 교수께서 평론을 실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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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소리,영혼의 소리
-김성권 시인의 시세계
문학평론가 유재기 대학교수
새벽의 시인 영혼의 시인 김성권시인의 시세계는 한마디로 신앙이 밑받침된 기독시의 대가라고 할만하다.
그 시속에 흐르는 강물같은 시심의 봇짐에는 봄에 만난 꽃향기와 여름에 만난 시원한 그늘,가을에 만난 탐스런 열매 그리고 겨울에 만난 따뜻한 아랫목 같은 향기가 늘 서려있다.
치료광선에서 “애교스런 은은한 불,장작불로 타오른다.배고픈 사자가 먹이를 찿듯 ”
에서 보듯이 인간의 번뇌망상을 따뜻한 장작불로 녹여 내어 영성에 이르게 한다.
단비에서 “세척못한 대지, 태초의 맑음으로 한발짝 두발짝 묵은때 씻겨주는 반가운 빗물이여 ”
에서 보듯이 애타는 오랜 가뭄의 계절에 그는 단비를 주문하여 대지의 생명을 찬양한다
행복 찿아서 에서 만난 행복의 세계는 작가의 이상향을 그리고 있다 “하루가 지났는지,천년이 되었는지 알수 없는 행복감에 도취되었소 여보시오 행복을 찿지 마시오 그는 돌아가 신명난 일을 할테다.
김성권시인의 행복세계는 신앙과 기도 그리고 시심을 통한 유토피아 찿기에 열중한다
대한민국 신앙시의 지평을 한 단계 끌어올린 김성권 시인의 시세계를 함께 음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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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작은 꽃이라고 노래하는 김성권 시인의 숭고미학
늘샘/ 김상천 시인, 평론가
여기, 작지만 큰 사랑의 씨앗이 발아하고 있다.우리는 그동안 큰 것만을 추구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사랑은 작은 것이다. 민족, 국가는 거짓 속이다. 작은 사랑만이 비단 신을 잃은 콩쥐의 이름을 불러주고 눈물을 넘추게 하고 끝내 미소짓게 하는 것처럼, 여기, 작지만 큰 사랑의 파도물결이 일렁이는 잔잔한 기쁨이 있다.
그리하여 ‘맥추의 알림이 추수의 기쁨으로/ 먼 지평선에 물들어 갈 때’ 우리는 감사의 마음으로 충만함에 휩싸인다. 그러나 그 기쁨은 ‘좁은 문을 통과해야만 얻을 수 있는 인고의 길이다.낙타 등과 같은 ’살과 살 봉우리를 거쳐‘야 하고 ’적수단신 먼 길‘을 가야하는 고행의 길이다. 그리하여 ’에덴의 동쪽‘은 내가 찾아가야 할 ’그‘ 길이지만 그 길에는 ’독사가 득실거리고‘ 시비가 끊이지 않는 예토의 이 쪽이다.
어떻게 갈 것인가, 바로 여기서 우리는 시인이 하나님과 만나면서 생의 이면을 조용히 열고 환희의 송가를 부르는 음유시인이 되었음을 보게된다. 그리하여 그 길은 ‘새의 길’ 과 다르지 않은 비근한 길임을 안다. 이렇게 생의 이면을 열어젖힌 시인은 이제 생사의 문지방도 ‘하나의 상념에 불과’ 하다는 깨달음에 도달한다. 이렇게 은총을 통해 도저한 사유의 저 밑바닥에 도달한 시인은 생이 하나의 ‘시집’ 이라는 숭고한 언덕에 도달한다.
구원은 어디서 오는가, 구원은 큰 것이 아니다. 구원은 작은 꽃 같은 것이다. 시인은 이제 비로서 ‘마음이 가난한’ 빛나는 시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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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고난과 아픔을 딛고 새 사람이 되어서
성경필사 꼼꼼히 하여 위에 계신 분을
찬양하는 시집을 내는 김성권 시인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드립니다
김 시인의 글은 모두 기도하여 얻어진 것이므로
진리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신앙시집을 낸 바 있는데 김 시인은
오로지 성경에 근거하여 저보다 편수 많은 책을 발간합니다
아픔이나 인생 교훈이 필요할 때에는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시·란 하늘 아버지를 찬양하는 글이라는 점에서
혼신의 힘으로 집필한 이 시집을 추천합니다.
2015.07.01 황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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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다
김성권
무궁 세월
이슬 받은 옹달샘,
물고랑에 미끄러져
비취 하늘 내려와 큰 바다 이룬다.
복중 열기에
붉은 땀 닦으러
이랑 위를 달린다, 서쪽 저편으로
-섭리
-태초에서 태말, 본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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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김성권
내일도
또 내일도
새벽이슬부터
노을 건너
별 빛 새참 먹을 때까지
각다분해도
묵묵히 걸어야 한다
*각다분해도: 아무리 힘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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