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크래프트21(대표 여운미) – 이 작가에 주목하라
- 핑크아트페어 제4회 전시회 개최
갤러리크래프트21(대표여운미)는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참여한 작가 박희자 안말환 오정숙 후후 등 중견작가와 원로작가가 어우러진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다채로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4회를 맞이한 핑크아트페어는 누구나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소유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6년에 시작되었으며 올해에는 갤러리크래프트21을 비롯해 많은 국내외 갤러리들이 참여해 회화와 조각, 사진 판화, 공예 등 작품을 선보인다
후 후 작가
후후(HooHoo) 라는 작가의 Instinct6 라는 작품을 보자.
그는 캔버스 전체에 모래와 같은 재료로 스스로의 온몸을 던지 듯 과감하고도 무섭게 뿌려대며 뒤덮어내고 아무런 구성없이 잠재적인 요소를 근본으로 본능적 무한함을 그려낸다. 바로 광기적인 무의식의 행위로 원색적인 색감들을 우연의 법칙에 맡기며 단순한 그 무엇의 형태로 마무리를 지어낸다. 그는 작업 내내 캔버스 안에 들어가 자신의 본능에 최선을 다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엔 언제나 본능의 순간순간 내적인 상황이 불가피한 결과로 도출되어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카타르시스와 같음이 존재한다.
고단함을 요구하는 요즘의 사회의 요구로부터 일탈성이 액션으로 보여지는 그의 작업은 이러한 기점에서 전통적인 사고에 대한 가치, 이성적인 사고의 예술의 영역을 부정하는 입장과 억제된 사고의 연상의 실체성을 적극 시사하고 있다. 즉, 그는 주체의 두드러진 의미보다 객체들의 사적인 형태의 감성들이 다층적으로 받아들여져 서로 다른 감성적 인식 차이에 관해 인정하며, 경직된 사고에서 유연한 자신과의 진정한 소통을 찾는데 그 관점과 가치를 두고 있음인 것이다.
안말환(An Maran)이라는 작가의 작품은 돌가루와 물감을 섞어 겹겹이 올리어 나이프로 긁는 두터운 마티엘의 촉각적인 느낌과 나무의 우듬지와 밑둥을 과감히 생략하고 화면가득한 나무의 물통을 확대시키는 정형성을 벗어난 대담한 구도에 기인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그녀의 소나무 껍질 속에 푸른 수액이 아닌 따스한 인간의 피가 흐르는 듯하다.
환경과 생태가 주목 받고 있는 현재, 작가는 소나무에 내재된 근원적 생명력을 통해 물질과 급속도로 바뀌고 있는 사회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견고한 대지에 우뚝 서있는 나무들은 드넓은 안식과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이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하여 낙후된 한국미술시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노력하는 분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전화: 02-749-6656 팩스: 02-749-6653
홈피: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www.waia.co.kr
갤러리크래프트21 www.craft21.co.kr
주소: 서울 용산구 보광로 46 402호 (용호빌딩)
담당자: 차현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