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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진공모전 우수작품들
붉은 황금빛으로 물드는 석양을 배경으로 현존하는 그 어떤 Computer Graphic으로도 재현하지 못하는 자연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는 수십만 마리의 국제적 보호종 가창오리(영명: Baikal Teal)가 펼치는 화려한 군무가 시작된다.
2010 군산세계 철새축제(The 7th Gunsan international Migratory Bird Festival 2010)가 “철새야 놀자! 새만금에서”란 주제로 11월10일부터 14일까지 금강철새조망대 및 금강호, 은파생태공원일원에서 다양한 행사와 함께 열린다.
금강호는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중의 하나로 매년 수많은 철새(106종 51만여 개체)들이 날아와 먹고 쉬는 천혜의 보금자리로 5일간 펼쳐지는 철새와의 여행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삶의 장이 되고 자연의 경이로운 모습이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이번 행사는 ▲공연 및 경연프로그램(생태음악회, 철새골든벨) ▲전시프로그램(철새 토피어리 전시 및 생태환경 공모전 전시, 공존을 꿈꾸다) ▲주제프로그램(지역전문과와 함께하는 탐조투어, 사랑나눔 캠페인) ▲투어프로그램(군산시 트레디션 투어, 테크니컬 투어) ▲철새보내기 행사(철새사랑 가족사진 촬영대회, 철새 탐조 기행문) ▲학습체험행사로 진행된다.
문동신 시장은 “우리시의 소중한 생태보고인 금강호는 서해안의 넓은 갯벌과 갈대밭, 농경지가 어우러져 해마다 겨울이 되면 가창오리를 비롯하여 큰고니, 개리 등의 천연기념물과 청둥오리, 큰기러기등 겨울 철새를 관찰 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철새들의 낙원”이며 “서해안시대 새만금의 중요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철새 축제에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이웃이나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국내 최대의 자연생태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여타 축제 행사장에서 볼 수 있는 애드벌룬 등의 설치를 지양하고 소음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공연행사 등은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하는 등 축제의 주인공인 철새들의 휴식에 방해요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철새축제는 매년 35만 명이 찾아오며 35억 원의 경제효과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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