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다.
물과 친 할 수 있는 여름
야호~~~~
누구와 이 시원함을 나눌까?
계곡에 진치고 앉은 시민들
여름은 산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물이 좋다.
우~~~이 신선의 휴식~~~
그저 물 속에 몸 담그고...
이 판에 엄마랑 진한 대화도 나누고...
낮잠도 한바탕 즐기고...
저마다 발 담고...
물 담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물소리가 안고 가는 여름 계곡
그 여름이 가려고 한다.
처서가 오니까...
수영장에서 배운 수영도 하고...
물 속에 가두기도 하고
친구들과 쏟아지는 폭포에서 야호~~~
낼 모레면 처서 (處暑) 다
입추 지나면서 한 풀 꺽였다지만 여전히 덥다. 그러나 돌아오는 일요일이면 정말로 물러갈지 모르지만 처서 (處暑)다. 하루하루 더워서 힘들지만 어느새 추위가 가슴팍으로 파고들어 오는 계절이 있지만 지금은 아직도 계곡물로 뛰어 들어가고 싶은 시절이다.
관악산 계곡물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오손도손 정다운 대화 나누는 모습은 이 여름 아니면 나눌 수 없지 않는가! 해서 더위도 좋다. 그러니 더위가 가기 전에 마음껏 즐기시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