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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 화백 초대개인전 ‘생명의 소리 The Sound of Life‘ 혜화아트센터 연재2
자연의 강렬한 에너지를 살아 움직이는 듯 캔버스에 그려내며 '이과수 폭포' 화가라는 별칭을 얻은 김순옥 화백의 초대전이 8월 28일∼9월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혜화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과수폭포, 나이아가라폭포와 함께 대한민국의 폭포를 작가만의 구도와 재료로 그려낸 작품들과 황금색 색채로 그려낸 폭포 작품을 처음 공개한다. '황금색 폭포'는 태양의 현란한 색으로 변화를 가져오고, 빛의 반사에 따라 물빛이 화려하게 드러나는 것을 포착한 역작이다.
쏟아져 내리는 거대한 물줄기에서 인간의 청각을 넘어서는 소리가 생성되며 큰 에너지를 느끼고 그 에너지를 화폭에 재현하였다. 그것은 ‘생명의 소리 The Sound of Life‘라고 김 작가는 설명한다.
미술평론가 박명인은 "김순옥의 작품은 동양화의 관념 산수처럼 화가의 상상력으로 그려진 경관이 아니라 자연미와 예술미를 동시에 표출하고 있다"며 "시각적인 미나 예술의 미를 초월하는 자연 본연의 미를 보게 된다"고 평했다.
김순옥 작가는 Norte 대학교 미술과를 졸업하고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많은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었고, 국전 특선 3회를 위시하여 대한민국창조예술 대상(국회교육문화체육윈원장상) ,대한민국회화대전 대상(서울시장상), 파라과이 대통령상, 아르헨티나대통령상 등 수많은 수상경력과 각종 유명예술대전의 심사위원을 맡은바 있다. 경향갤러리 관장, 유나이티드갤러리 관장, 홍익대학교 겸임교수, 상명대학교 특임교수, 홰외교류작가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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