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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미 개인전 “유한반복”
박윤미 개인전 “유한반복”이 2015년8월27일(목)에서 9월2일(수) 까지 마포평생학습관내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유한의 반복으로 무한을 담아내는 작가의 작품을 통해 언젠가부터 였는지 나의 사고는
삶과 죽음이, 과거와 현재가, 이곳과 어느 곳과의 경계가 모호해지기 시작했다.
경계의 모호성에 대한 의문은 나로 하여금 무속 신앙을 떠오르게 했다.
민족의 신들에게 대한 기억은 너무 희미해지고 오랜 시간 격조했던 탓으로 비록 시적인
환상을 일으키는 데는 부족해도 우리들의 몸에 깊이 스며들어 있음은 분명하다.
무속신앙의 행위자로써 신과 인간과 소통의 중간 매개체인 무당은 전통에서의 시간과
공간의 초월적인 카테고리인가. 거슬러 올라가 과거기억의 시작점은 어딘지 모르고 미래
의 예측가능의 끝 점도 어느 시점인지 알 수 없다.
하늘아래 새 것은 없다. 다만. 새 시점이 있을 뿐 이다.
가시적 비가시적인 유한의 일들을 반복을 거듭함으로,무한을 생성해낸다,
언제 였을지 모르는 과거는 하나의 연결고리가 되어 반복되고 시간과 공간의 통일을
빛어낸다. 는 작가노트에서 작품을 바라 볼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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