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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광부였다’ 다큐멘터리 사진가 박병문 갤러리브레송 초대 사진전 개막해
‘아버지는 광부였다’로 사진작품집을 출간하고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여 널리 알려진 다큐멘터리 사진가 박병문 작가가 충무로 갤러리브레송 (관장 김남진)의 초대로 사진전 ‘검은 땅 우금(于今)에 서다’를 개막했다.
‘검은 땅 우금(于今)에 서다’는 ‘아버지는 광부였다’의 후속 작품으로 박 작가는 이 전시회이후 탄광 하면 박병문, 태백하면 박병문 하고 각인되도록 탄광 다큐멘타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작가는 여성 채탄부들을 집중 조명하여 그녀들의 각박한 삶의 애환을 르포 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향후 그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은효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엔 다큐멘타리의 거장 조문호(80년대 청량리 588번지의 창녀들을 르포 하여 일약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다큐멘터리 전문 작가) 작가, 70년대 초등하교 교실을 기록하여 주목을 받고 있는 김완기 작가 등 낯익은 다큐멘터리 전문 작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외에도 야생화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정양진 작가, 중견 여성작가 김미현 작가, 리얼다큐 정태만 회장 등 많은 이들이 모여 축하의 덕담을 나누었다.
박병문 전시회의 더 자세한 것은 아래 뉴스를 참조하시면 된다.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30615&thread=24r12r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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