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 안재영 교수가 최근 세계적인 국제살롱교류재단과 캐나다현대미술작가회가 주관한 ‘2015 캐나다국제현대미술제(Canada international Contemporary Fine art Exhibition)’ 에서 안 교수의 작품제목 ‘the singing flower(노래하는 꽃)’이 살롱전 그랑프리 1위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국제살롱전인 국제현대미술제에는 캐나다, 미국, 호주, 아제르바이쟌, 일본, 중국 등 50여 개국의 작가들이 공모를 통해 출품했다고 한국지부 공모를 담당했던 국제신미술협회는 밝혔다.
장준석 미술평론가는 안재영 교수는 평소 말이 적은 편이지만 전체적인 것을 바라보는 식견이 정확하고 강직한 성품을 지니고 있으며, 작업에 대해서 실험정신이 강하고 구상과 반구상 작업들을 오가며 잔잔하고도 꾸준하게 연마하는 성실한 좋은 작가다. 라고 한마디로 평했다. 또한 안 교수는 페인팅과 공예에서 사용되는 흙을 주로 다루는 작가로서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나아가려는 예술 방향에 대해서 작가로서 의식 기본 자체가 무엇이든 보고, 쓰고, 그리고, 읽고, 배우고, 닥치는 대로 자신에게로 이입시켜 감각을 잃지 않으려는 태도를 고집하는 집중력과 통제력이 있는 날카로운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리고 다양한 활동분야능력으로 외국공모전에 꾸준히 도전하고 있는 작가라고 평했다.
안작가는 수상 소감으로 언제부터인가 무언가를 배우려고 여기저기 다니며 배웠다. 그것이 내게 혼란이면 혼란이고 성장이면 성장이 되었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을 요즘 하게 한다. 항상 주위에 흔들림 없이 무엇을 배우든, 그리든 내 자신을 자꾸 넘어가며 열심히 연마하고 예술로 잘 풀어 나가고자 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정도라고 생각 한다. 그래서 쉬지 않고 그리고, 만들고, 쓰고 싶다. 잘하고 못하고는 차후의 과제다. 화가로서 공예가로서 자신의 일에 꾸준히 충실한 작가가 되고 싶다.
작가 안재영은 남성고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국립미술학교, 홍익대 대학원, 고려대 대학원을 마쳤으며, 98년청년미술상,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부산국제아트페어 대상, 국제사솔로비엔날레 본상 수상, 서울회화제 대상, 도쿄국제미술제에서 수상한바 있다. 국전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초대작가이자 서울특별시 미술협회 부이사장으로 광주교대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작가는 오는 2월 조선일보미술관 개인전과 3월 창덕궁 학아제미술관 개인전 등에 출품할 페인팅과 도예작업 작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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