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맛집 자랑(산길 식당)
올해 공무상 국외여행으로 지난 10/20 -10/29일까지 스페인,포르투카,독일 방문국을 중심으로 유럽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하였지만 약 20시간 이상의 비행기 속에서 지내는 동안 체력은 국력임을 실감하였고, 긴 여정의 시간동안 독일을 경유 포르투갈의 리스본에 도착할 때까지 하루 종일 비행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험에서 역시 여행은 힘이 조금 남아 있을때가 좋아 라는 생각을 갖기도 하였다.
그동안 북쪽과 동쪽 유럽은 여러번 방문을 하였지만 서남쪽인 스페인과 포르투칼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가 도착한곳은 유럽의 서남단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방문하였는데, 포르투갈은 아직 우리나라 교민이 없어 한국식당이 없다는 것이 상당한 아쉬움으로 마음속에 남아 있고, 스페인은 그나마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한인식당의 요리 맛을 즐기고 느낄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식당은 바르셀로나 시내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여 세계적인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의 작품과 람브라스 거리, 황영조가 달렸던 몬주의 언덕을 방문하였고 한국을 더 나온지 약 10일의 시간이 지난 후 였으니 한국 음식에 대한 그리움이 상당히 남아 있었을지도 모른다.
저녁 식사 후 호텔에서 잠만 자고 독일로 향하여 귀국하는 길만 남아있는데, 이날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식 음식점을 드리는 기회에 참으로 소개를 하고 싶은 집에 저녁을 먹을수 있었다.
우선 식당 이름이 「산길」로 한국적인 이미지를 듬뿍 주어지는 이름에 들어서면은 아주 정리가 잘되어 있는 분위기와 주인장의 겸손하면서도 친절하게 대해 주는 이미지는 너무 고향을 그리는 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구수하면서도 그저 수줍어 하시는 주방방님의 모습>
한마디로 소박하면서도 내실있고 고마운 집, 음식 맛에서는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내공이 깊은 손맛이 있는 집, 음식은 짜지 않고 맛의 깊이가 있고 리필을 하여야 흔쾌히 수용해 주시는 분의 친절함에 넉넉함을 느낄 수 있었다.
"사장님 얼굴 봅시다" 라고 하였더니 그저 수줍어 하시는 모습과 나이를 물어도 대답을 해 주지 않아 나중에 안내(가이드) 하신 분에게 메일로 자세한 내용을 받았다.
<산길 식당> 주인장 이름은 : 김 은선 (57세) 로 스페인에서 살아던 기간이 30년 이상이라니 아주 어른 시절에 해외로 이민을 하였을 가능성을 예측해 보면서 국익을 위해서는 매우 앞장섰던 분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 볼 뿐이다.
< 사진을 찍을려니 그저 도망 다니시는 그분, 한국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계시는 주인장>
<깔끔하니 정리 정돈이 잘되어 있는 주방 주변의 모습>
특히 국내에서 내놓은 값비싼 재료는 아니라도 원재료는 우리나라에서 수입하여 사용한다는 말씀과 함께 영락없이 국내 식당에서 음식을 즐기는 그러한 분위기 였다.
<너무 깔끔하다 못해 젓가락 가져가기도 민망할 정도>
사진과 같이 반찬의 배열도 깔끔하고 정갈스럽다고 무한 리필을 해 주시는 주방장님과 주인장님의 배려는 그저 맛과 멋을 듬뿍 풍기도록 해 주시어 더욱 고마웠다.
소박하면서도 정성이 듬뿍 담긴 밥상, 친절하면서도 인심좋은 분위기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식당,주인장의 소박한 미소가 더욱 나그네에게 음식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혹시 남서유럽의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 할 시 또는 다시 갈 기회가 있다면 산길 음식점을 꼭 들리고 싶고, 여행사에도 추천하고 권해 보고 싶은 식당임을 소개하고 자랑하고 싶다.
한국적인 전통의 맛과 멋을 이국인들에게도 알려 음식점이 번창하였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하다.
이 원고를 여행 즉시 올려야 하나 개인적인 업무로 늦어진 점 그저 개인적으로 미안할 뿐이다.
2010.11.15
법안 배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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