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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대회 최우수상 획득
(경남 밀양 무안중 & 밀성 여중)
등록날짜 [ 2015년11월02일 17시34분 ]

-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품고 자라나는 아이들 무안중학교(교장 이병태)는
지난 10월 24일 진주봉원중에서 열린 경남중등종합학예발표대회 전통합주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작은 시골의 사물놀이 동아리가 도내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꺾고 당당히 최고의 자리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무안중학교는 전교생 78명의 작은 시골학교로, 도시와 같은 경제적 ․ 문화적인 지원을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도 점차 사라지고 있어 사물놀이 동아리가 잠시 존폐의 위기에 놓인 적도 있었으나
학생들의 열정과 사물놀이에 대한 자긍심, 교사들의 마음이 더해져 사물놀이 동아리가 계속 이어져 올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일 년 간 매주 토요일마다 장단을 외우고, 서로의 호흡을 맞추면서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사물놀이 동아리 학생들은 서로의 눈빛만 보아도 호흡을 맞출 수 있을 정도가 되었으며
선후배 간의 돈독한 정과 믿음까지 쌓을 수 있었다.
한편 무안중학교 사물놀이반 학생들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일본 오카야마현 세토우찌시에서 개최하는
우시마도 국제교류 페스타에 초청받아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인 사물놀이를 소개하는 공연을 펼치게 된다.
(자료: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



제51회 경남중등학생종합학예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지난 10월 24일(토)(학교장 김진호)열린 제51회 경남중등학생종합학예발표대회에서
밀성여중현악반이 현악합주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현악반 창단 41년을 맞이해 얻은 결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지도교사(교감 곽호진)와
현악반 단원 45명은 합심하여 피나는 노력을 했으며 경연장에서 만들어진 음악의 분위기와
그 열정에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만들어진 결과라는 후문도 있다.
특히 지도교사 곽호진 교감은 1992년 밀성여중 현악반을 처음 맡아 그해 진주 도학예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현장에서 울음바다가 되어 그 기쁨을 같이 나누고는 그 후로 밀양에서
단체팀이 최우수상을 받기는 처음이다.
사회가 바뀌고 점점 갈수록 바빠진 학생들의 일상과 개성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분위기 속에 45명의 단원이
조화롭게 합주를 하는 것은 지도교사 입장에서 쉬운 일은 아니었다.
아침, 저녁, 토요일, 일요일 시간을 쪼개가며 연습해야 하는 힘든 시간 속에서 영글은
올 가을의 최대의 결실이 아닐 수 없다.
대도시의 쟁쟁한 학교와 경쟁을 하여 최대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데도 뜻이 있지만,
이를 계기로 지난 시절 전성기를 구가하던 현악반의 명성을 회복하는 데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자료: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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