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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조명장치 샀어요. 성남시청 온누리 대강당 특수테크니컬 촬영회
HMI인줄 알고 샀는데 아니라네요. 텅스텐 조명인데 외형은 그럴싸한데 그다지 썩 대단한 조명기구는 아닌 것 같고 덩치는 엄청 커 다루는데 힘 좀 들겠네요. 2kw와 1kw 두 개를 새로 샀고, 기존의 조명장치들도 있어 몽땅 투입하면 전기도 많이 잡아먹어 웬만한 곳은 차단기가 내려 갈 수도 있고요, 열도 많이 나고요.
연막기도 새로 샀는데 원래가려는 집 가는데 어느 아주머니(을지로 경광물산)가 자기네 터보 연막기가 최고라고 막 선전하는 바람에 홀라당 넘어가서 사왔는데 정말 선전한 것처럼 대단한 건지 이번 일요일(22일) 성남시청 온누리 대강당에서 틀어봐야 담이 나올 것 같구요.
이번엔 검은천, 연막기, 대형조명장치 등 신경을 많이 썼으니 작년처럼 조명으로 애먹진 않을 것 같네요. 부디 구상한대로 작품이 나와 줘야 될텐데....
22일(일) 오후 한국사협 성남지부 강좌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특수촬영회의 자세한 것은 다음 요강을 참조바랍니다.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31224&thread=25
아참 이번 조명장치 새로 사는데 회우님들의 피 같은 돈 모아놓은 것 몽당 긁었네요. 이용만 촬영여행국장님께서 30만원, 한국사진방송 작품연구소 장성희 부소장님께서 알뜰살뜰 모아두었던 30만원하고, 한국사협 성남지부에서 30만원 보태서 장만했습니다. 김미현 샘님과 김예랑 샘님도 거금 쾌척하셨는데 회원 모두의 공식유휴자금으로 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돌려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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