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8일 주요도로변, 오산천변, 간선도로 등 8개 거점을 중심으로 2010 범 시민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속 공무원, 자원봉사센터, 직능단체 및 시민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75개 사회단체 500여명과 23개부서 200여명의 공무원이 쓰레기봉투와 집게, 빗자루, 쇠갈퀴 등을 들고 주요도로변, 오산천 하상 및 산책로, 청소취약지, 공동주택 인접도로 등 주변 청소에 나섰다.
주요 도로변은 각실과 및 사회단체별로 4개 구역으로 나뉘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오산천변은 하천관리부서와 청소취약지역 협약기관과 합동으로 정화활동을, 간선도로 및 청소취약 지는 사회단체 등이 합동으로 쓰레기 등 수거로 클린오산 만드는데 다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모습이 단연 돋보인 하루였다.
시는 행사 당일 오전부터 노면청소차, 물차 등을 동원해 주요도로 물청소와 버스승강장, 육교, 중앙분리대 등 도로시설물까지 세척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지역 내 6개동별로 편성된 봉사단은 2010 범시민 일제대청소의 날, ‘내 집앞, 내 점포 내가 쓸기’ 라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주택가 나대지 등 취약지역에 방치된 쓰레기나 적치물 제거와 주택가 이면도로, 담벼락, 전신주에 부착된 불법광고물 제거와 내집 앞 깨끗이 하기 캠페인 및 안내문도 배부했다.
나승길 청소과장은 “이번 대청소는 지역사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에 나서는데 의미가 있다”며 “빌딩, 점포 상인들과 협조하는 등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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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기자 jpnjlj@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