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인화로 새장을 연 사진가 나유종, 2015 서울아트쇼 코엑스

매년 연말 열리는 대규모 아트페어 미술축제인 '2015 서울아트쇼'가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15 서울아트쇼에는 가죽에 인화를 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사진가 나유종 작가, 서울화랑 박영덕화랑, 갤러리 애플, 다도화랑, 현대갤러리, 스페이스 블루 등 국내외 90여개 화랑이 참여해 총 3000여점의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해외의 유명갤러리들인 토미킴 갤러리(홍콩), 상하이무린 갤러리(중국), 교토 갤러리(일본) 등 20여곳이 참가해 국제미술조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한편 이 아트쇼에는 새싹, 특히 새 생명의 기운을 듬뿍 잉태한 새싹이 갖는 색채에 심취를 하여 수년간 온갖 새싹을 섭렵하고 이를 고화질 카메라를 통하여 가죽에 인화를 하여 작품화 한 나유종(광고사진가, 충무로 나 스튜디오 대표)작가는 가죽과 사진을 접목한 다양한 오브제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