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문 작가와 부친(박원식 86세)이 녹화 장에 섰다.
(서울 한국사진방송) 정양진 기자 = ‘아버지는 광부였다’는 주제로 2014년 7월 23일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개인전시회를 가졌던 다큐멘터리 사진가 박병문 씨가 KBS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이란 TV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버지(박원식 86세)에게 감사패를 드리기 위한 녹화가 12월 30일 본관 녹화 장에서 있었다.
감사패에는 ‘검은 탄벽을 기둥삼아 버텨 오셨던 기나긴 세월 아버지는 검은 땀방울로 저희 오남매를 비바람으로부터 막아주셨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묵묵히 일하여 자식들을 향해 웃는 얼굴을 보이셨던 아버지, 숭고하신 아버지의 그 깊은 사랑 사진으로 남기듯 제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는 글이 새겨져 있었다.
‘아버지는 광부였다’는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던 작가의 부친과 탄 촌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작품들이 화면에 비춰지고 있을 때 토크쇼에 참여한 사람들이 눈물을 찍어내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KBS TV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은 2016년 1월 9일(토) 08:30 KBS 1 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감사패
KBS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진행 김홍성, 가애란 아나운서) 녹화 장 모습
대본회의실에서 황금연못 이신영 작가와 녹화 전 대담
이신영 작가가 지켜보는 가운데 출연자의 분장은 진행되고
녹화직전 긴장을 풀기위한 주인공들과 진행자 및 스텝들의 대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박병문 작가가 괴탄(塊炭)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KBS 촬영 팀이 태백으로 내려가 탄광촌을 촬영한 영상과 전시되었던 작품들이 대형화면을 통해 비춰지고 있다.
왼쪽으로부터 가애란 아나운서, 박병문 작가와 그의 부친 그리고 진행을 맡은 김홍성 아나운서
박병문 작가가 부친에게 감사패를 드리고 있다.
기념촬영 – 왼쪽으로부터 진행자 가애란 아나운서, 박 작가의 누나, 박 작가의 부친, 박 작가 그리고 진행을 맡은 김홍성 아나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