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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조 작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서
불가피한 조치
부설 컨텐츠 연구소였던 섹션은 여러 번 개명작업을 거쳐 지금은 후원아카데미인데 가장 사용하고 싶은 이름은 TV,acdemy입니다. 하지만 동영상환경이 젬병이라 그 말을 사용하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후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유료화로 가려고 시작을 하고 보니 자금도 쏠쏠이 들어가고 일도 여간 복잡하지 않네요. 여러 가지 검정도 거쳐야 되고....다음 주도 쉽지도 않겠네요.
어쨌든 아퀴를 지어야 될 수밖에 없고 그곳에 들어갈 컨텐츠를 엄청 신경 써야 되겠네요. 돈을 받는다는 것은 예삿일이 아닙니다. 이름 있는 공모전도 많고, 큰상 받은 이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작품이 팔리는 사람들의 이름값을 넘어 가지 못합니다. 배병우, 김아타, 이명호 작가 등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들입니다. 그 기준은 작품이 팔린다는 것입니다. 작품이 팔리면 호가 나는 법입니다.
이규복 작 석탄공장에서
이제 우리 방송의 일부 작품(컨텐츠)들은 유료화가 진행이 됩니다. 어쩔 수 없이 제 컨텐츠 부터 시작을 하고 있어 속보이는 짓이지만 대안이 없다보니 사장의 논리대로라고 일갈하였습니다. 멀리 보고 시작을 하겠습니다.
당분간 실험기간을 거치고 좋은 컨텐츠를 계속 물색하고 계약을 체결하고 과금에 대한 룰을 정해야 됩니다.
돈을 받는다는 것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보아야 됩니다. 돈을 내고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정말 유용해야 됩니다. 팔리는 작가가 호가 나는 것과 똑 같은 논리입니다. 앞으로 그 방에 들어갈 수 있는 작품과 작가는 한국에서 나아가서 세계적인 작가가 되도록 관리해 나갈 것입니다. 당분간은 사장의 논리대로 사장이 직접 챙기겠습니다. 안착이 되면 권위와 실력이 확실한 큐레이트들을 모셔다가 평론과 검증을 거쳐 받아들이고 엄정한 관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영기 작
복안은 정했습니다. 한 치의 약함도 보이지 않고 꿋꿋이 밀고 나갈 것입니다. 이 계획이 성공하면 저희는 세계적인 방송이 될 것이고 실패하면 망하거나 그냥 일개 동아리 사이트에 머물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방송과 생사를 같이 하시겠다면 한국사진 예술의 방향타를 올바르게 정립을 하시겠다는 포부가 있으시다면 기왕 할 바엔 하는 것 같이 하는 작가라는 소리라도 듣고 싶으시다면 정말 고민하고 고심하여 컨텐츠다운 컨텐츠 작품다운 작품을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여 보십시다. 정말 좋은 컨텐츠들이 모일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아 보십시다. 그 곳은 정글이 될 것입니다. 호응을 받으면 누구라도 부와 명예가 따를 것이고 아니면 도태가 있을 뿐입니다.
김옥성 작
* 지금 그 방에 남아 있는 몇몇 분들은 몇 달째 방을 방치하고 돌보지 않고 있습니다. 방 없이 일반 섹션으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방을 관리하신 분들은 문화섹션 전문가테마방에 방을 만들어 옮겨 두었습니다. 한국사진방송의 원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 시험방송으로 일관하였습니다. 이제 새해엔 비젼을 제시하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형조 작
* 위 작품들은 언젠가 촬영여행을 베트남 하노이 일대로 가게 되었을 때 촬영한 작품들입니다. 이때만 해도 우리들은 공모전을 주로 하였고 초점을 그에 맞추어 보았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유명관광지는 철저히 배제하고 공장이나 시골의 휴머니티에 중점을 두고 촬영을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방송 숨 좀 돌리면 방송 깃발을 휘날리며 세상속의 사람 사는 모습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취재하여 보겠습니다.
박영기 작
임정숙 작
김옥성 작
박영완 작
박영완 작
문형조 작
이 규복 작
이규복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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