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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청렴 한국인 대상’ 이종구 전(前) 수협중앙회장 등 수상영예
(한국사진방송)이성녕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소관 (사)청렴코리아(상임대표: 정완규)에서는 1월1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 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천만인 청렴 서약식 및 반부패 근절 중앙 선포대회 및 ‘자랑스런 청렴 한국인 대상’ 시상식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영예의 ‘자랑스런 청렴 한국인 대상’은 이종구 전(前) 수협중앙회장 외 다수의 인사들이 선정되어 시상식을 거행했다. 천만인 청렴서약식과 반부패 근절 중앙 선포대회를 겸한 이날 시상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축전을 보내왔다.
한편, 이종구 전 회장은 수협중앙회장 재임 중 강력한 반(反)부패 정책을 펼쳐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과 준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종구 전 회장은 23살 때 고향 마을인 진해 제덕어촌계장이 됐다. 36세 때 진해수협 조합장에 당선되며 전국 최연소 수협 조합장이 됐고,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5선(選) 조합장을 역임했다. 56세 때인 지난 2007년 수협중앙회장에 취임했고, 2009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수산위원장에 선출됐다.
2011년에는 ‘협동조합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로치데일 파이오니어상’을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수상했다. 2012년에는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2013년에는 국립 부경대(옛 수산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새누리당 정책자문위원으로 있는 이종구 전 회장은 고향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올해 4.13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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