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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계적인 예술가가 아닙니다. 세기적인 예술가입니다.” 백남준 그루브_흥(興),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지난해 11.13.(금)부터 금년1.29.(금)열린 백남준 그루브_흥(興) 전이 성황리에 마감을 했다.
마감 하루를 앞둔 28일 오후 문화계 인사들을 대거 초청하여 전시회 마감 리셉션과 이 기획전의 의미를 조명한 간단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을 비롯하여 넌버벌퍼포먼스난타 기획자 송승환, 전 부산영화제 조직위원장 김동호, 장터사진연구회 이태주 회장, 김영재 정창완 박위순 박덕적 작가 등 많은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전시회 마감과 백남준 예술세계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백남준 서거10주년을 앞두고 지난 4월 미술관을 재개관한 후 선보이는 첫 기획 전시회로. 비디오아트 창시자, TV로봇으로 알려진 백남준 선생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고 대중의 이해를 돕고자 기획했다. 현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 상설 전시되어 있는 백남준의 2000년 작품 ‘호랑이는 살아 있다-월금,첼로’,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작품인 ‘보이스 복스(Beuys Vox)’, 그리고 ‘피버 옵틱(Phiber Optik)’등 백남준 작가의 명작들이 대거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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