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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함께 누리는 바이크 문화 녹색교통의 중심 모터사이클”이란 슬로건으로 2010 경상매일신문배 국제 모터사이클 대회가 지난28일 경주 보문단지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국제급, 국내급선수를 포함해 500여명의 선수 및 관람객이 참가한 가운데 엔드크로스경기부문과 ATV경기부문, 모터크로스부문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차가운 날씨에도 선수들의 스릴 넘치는 경기에 관중들은 열렬한 응원과 함성으로 경기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부산에서 구경 온 김귀동씨는 “오토바이 경기가 박진감 넘치고 너무 재미있었으며 친구와 자녀들에게 말해 다음부터 함께 경기를 보러 오겠다. 고 말했다.
포토살롱 사진클럽 이충제회장은 “오토바이 경기에 매료되어 연습경기나 시합이 있을 때 찾아가는 열성팬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멋진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카페에 올려주면 회원 및 선수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 앞으로 바람은 “오토바이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어 많은 시민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홍보하며 어려운 선수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앤드크로스와 모터크로스부문 1위인 고령대가야 김준현 선수는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열심히 연습을 하여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날 경기결과는 ▲엔드크로스 국제 급 부문=1위 고령대가야 팀의 김준현, 2위 부산TNT 김규태, 3위 뉴 프스톤 이재성. ▲엔드크로스 국내 급 부문=공동1위 김준성, 이정원, 3위 이승춘. ▲ATV(SP)부문=1위 고령대가야 김주성, 2위 뉴 피스톤 송수천, 3위 김철. ▲ATV(YT)부문=공동1위 익스트림 스포츠코리아 김명진, 최광섭, 3위 익스트림 스포츠코리아 곽진우. ▲모터크로스 부문= 1위 고령대가야 김준현, 2위 고령대가야 김준성, 3위 팀 후로그 유명걸 선수가 영광을 차지해 상금과 부상을 받았다.
윤용찬 경상매일신문 대표이사는 “불교예술의 정화라는 정적인 이미지와 모터사이클의 강렬한 동적 이미지가 음양의 조화를 이뤄 경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시고 정해진 룰에 따라 모터사이클의 고난도의 기량과 투지를 마음껏 발휘하여 주시길 바란다. 며 대회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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