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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아트링크 초대, 양재문사진전 `飛天夢` 개막식 열려
지난 16일 오후 갤러리 아트링크(tel: 02-738-0738)에서 중견사진가 양재문의 초대전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이경률 중앙대 교수, 유명사진가 황규태, 이창남 작가를 위시하여 많은 동료사진가들이 모인가운데 양재문 작가는 이번 전시회의 의미를 설명하고 많은 축하객에 감사의 인사말씀을 전했다.
갤러리 아트링크는 아담한 한옥의 한 가운데 마당을 중심으로 회랑이 사방으로 연결되고 이 회랑을 돌아가며 전시공간이 꾸며진 무척 이색적인 갤러리였다. 이날 아름다운 한옥 갤러리에 빙 돌아가며 전시된 양 작가의 한국적이면서 몽환적인 작품에 많은 관람객들은 도취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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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천상을 꿈꾸며 춤추는 자는 행복하다는 의미로 비천몽(飛天夢)이라 이름하고 지난 1994년 전통춤을 작업한데 이어 춤사위에서 잘려진 나오는 움직임의 그 순간 즉 찰라의 전 혹은 후의 시퀀스적인 일련의 광적들을 모두 한 장면에 포함시켜 그 여운을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수법을 구사한다. 작가의 감성이 잘 드러나는 이번 작업 비천몽(飛天夢)은 전통적인 우리의 오방색이 은유적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절망감으로 점철되기 쉬운 한(限)의 정서를 신명과 절제의 정서로 승화시켜 치마폭의 움직임이 그 존재성 마저 초월한 춤으로 표현되고 있다.
전시제목: 양재문사진전 飛天夢
전시일정: 2016년 2월 16일부터 3월6일
전시장소: 갤러리 아트링크 (tel: 02-738-0738)
개관시간 화~일 10:00-18:00 (월요일, 공휴일 휴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