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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모비스 꺾고 단독 선두 탈환
등록날짜 [ 2010년12월04일 06시45분 ]
3일 오후 7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전자랜드와 울산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전자랜드가 승리하며 이틀만에 다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1위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2승만을 기록하고 있는 모비스와 지난 시즌 최하위였지만 이번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자랜드의 대결이라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지켜봤다.

전자랜드는 지난 1일 아시안게임 대표선수 3명이 복귀한 삼성과의 경기에서 90-58로 삼성에 대파 당하며 삼성과 1위 자리를 나눠가져야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모비스에 79-71로 승리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재탈환하는 동시에 팀 홈경기 7연패로 구단 최다 기록을 세웠다.

모비스는 1쿼터를 28-21로 앞서갔지만 2쿼터에만 9득점을 기록한 전자랜드 이한권의 활약으로 9점차로 역전당했다.

모비스는 3쿼터에 다시 1점차(57-56)로 재역전 하는데 성공했지만 4쿼터에 서장훈의 골을 시작으로 반격에 성공한 전자랜드에게 결국 승리를 내주며 7연패이자 이번 시즌 11번째 패배를 기록하였다.

전자랜드는 서장훈이 24점 7리바운드, 허버트 힐이 24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모비스는 대표팀에서 복귀한 양동근은 15점 8어시스트, 노경석이 19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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