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옥 피아니스트 특유의 피아노연주 좌중 열광케, 故 이계익 장관님 추억의 밤 열어 연재3
윤광옥 피아니스트는 특유의 피아노연주로 좌중을 숙연하게...
“인사동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23일 오후 인사동 인사한마당 카페에서 故 이계익 장관님의 추억의 밤 행사를 열었다.
49제를 맞아 고인을 사랑하던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화랑 한소라 관장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행사는 한소라 관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고인이 평소 즐기던 막걸리한잔씩을 따라놓고 인사동의 문화예술인으로 아코디언 하모니카 그리고 풍경화와 누드크로키 등 다재다능함과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즐겁게 사귀던 故 이계익 장관님을 그리워 하는 추억담과 인사동 사람들의 갖가지 예술적 재능으로 고인을 추억했다.
이날 서울문화재단 무용 전문평가위원이며 춤 비평가인 이만주 사회자는 진행 중간 중간 故 이계익 장관님과 함께하며 보고 느끼던 일화들을 재미있게 풀어 나갔고, 한강문학 대표 권녕하 회장 외 많은 지인들이 추억담을 나누었고 경기민요 서도소리 이수자 노광희 명창은 사철가를 구성지게 불러 고인을 추모했다.
또 시인이자 즉흥연기 퍼포먼스로 김자숙 예술가는 각본 없는 즉흥적인 연기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편 생전에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던 조문호 작가(80년대 전농동 588이란 창녀촌 다큐멘터리로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사진작가)는 그에 대한 그리움에 끝내 울음을 터트렸고 한국사진방송 정태만 미디어총괄국장도 이 자리에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