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몸도 마음도 청춘
북 큐규 여행중에서 친구들과 함께 ,,
,
내 인생의 1/2을 함께 보낸 친구들
오랜 시간 초딩 칭구들과의 첫 해외 나들이가 시작됩니다
여지껏 살아오면서
외로울땐 함께 위로해준 친구
기쁠땐 함께 웃어준 친구
슬플땐 함께 울어준 친구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수있는
진짜 칭구가 늘 곁에있어 행복했습니다
친구란!
늘 곁에 있어주고
있는 그대로 조잘되도 다 받아줄수있는 그런 친구
체면과 위선도 필요없는 넉넉한 그런 친구 ,,,,
마음이 허전할때
벗이 친구가 있음이 든든하고
텅빈 마음 한 구석
삶의 한켠을 채워 줄수있는 그런 친구들이있어 행복합니다
서로 주거니 받거니 쇠주 한잔의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은 친구들,,,,
꿈 같았던 유년 시절의 아름다운 기억들
별빛 푸르른 쪽빛 남해바다
초롱 초롱 금방 쏱아질것 같은 밤 하늘의 우주쇼가 너무나 그리워지는 내고향 미항(미조항)
갓 잡아올린 그물에 총총 꼽힌 은빛 봄 멸치
목쉬 어부들의 흥겨운 리듬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세월이 흐른 지금
도란 도란 옛 추억의 기억들을 하나 하나 풀어본다
소중한 시간에
한겹 한겹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추억의 꿈들이 이시간에 행복함을 느끼게한다
시마바라로 가는 훼리 선상에서
갈매기와의 교감
친구야!
눈물 겹도록 소중하고 다정한 친구야
우리 지금 이되로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살자구나,,,
살아온 날들 보다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않았기에
중년을 훨씬 지난 나약해진 친구들을 돌아본다
남은 인생
넉넉한 마음으로
이른 아침 은은한 커피향기 처럼
그 옛날 즐거웠던 삶의 기억들을 한점 ^ 들쳐보며
오늘도
내일을 위해
그렇게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가자
그게 인생 아닌가 ㅎㅎㅎㅎㅎ
후쿠오카에서 - 벳부- 유휴인- 코코노에 아소 - 구마모또 - 시마바라 - 운젠 - 나가사키 - 후쿠오카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