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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여성사진페스티벌 2016(WPF 2016)’ 11일 개막돼
제1회 여성사진페스티벌 2016 The Woman Photo Festival 2016 ‘이상한 여자’ 展이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회장 제이 안)의 주최로 지난11일 개막되어 19일까지 전시되고 이어서 4월23일부터 5월 8일(일)까지 헤이리 예술마을 CUBUS 8 갤러리에서 2차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11일 오후 예술의 전당 고학찬 사장을 비롯하여 KBS 엄기영 전 사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등 많은 인사들이 장내를 가득채운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이 열렸다.
그동안 ‘여성과 자아- 여성과 시간, 여성과 공간’, ‘여성과 가족- 신가화만사성’, ‘여성과 환경-분홍신’, ‘여성과 사회- 결혼이주여성 사진전’ 등 여성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적 담론을 바탕으로 전시를 기획, 개최해 온 (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회장 제이안)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여성사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이 전시회를 기획하였다.
이번 사진페스티벌의 주제 ‘이상한 여자’는 잠재돼 있던 욕망을 일깨우고 독특하고 고유한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가는 여성들의 시간과 공간을 사진을 통해 그려보고자 정해진 것으로 ‘이상이몽(異床異夢)’, ‘이상다반(異常茶飯)’, ‘사진이상(寫眞異狀)’으로 구성되며 특별전 ‘미니멀 매뉴얼’도 마련된다.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여성작가 22인의 개별 작품들을 선보이는 ‘주제전’과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전’의 공동프로젝트로 이루어지며 일상적 공간에서 이상(異常)을 꿈꾸고 세상으로 나가는 여성들의 모습과 함께 이상함에 대한 편견을 깨고 이상함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상한 여자’를 주제로 하는 ‘여성사진페스티벌 2016’은 지난해 개최된 ‘pre여성사진페스티벌, 멜랑콜리아- 당신의 징후를 즐겨라!’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2년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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