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진산=한국사진방송) 한정석 기자=산마루, 누구보다 음식 맛에 대해 냉정하고 깐깐하기로 유명하다. 맛은 주관적일 수 없으며 객관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누구보다 한식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산마루 안주인 김희경 씨' 는 이곳 진산이 고향이다. 바깥주인은 전기 엔지니어링 전기학과를 나와 전기 직종에 배터랑이다. 자격증을 두루 갖춘 바깥주인 이원충 그들 속에 1남 1여 대학을 마치고 지금은 두 자녀를 출가시켰다. 아내의 고향인 진산면에서 '산마루 청국장 정식 전문점' 을 20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충남 금산군 진산면 두지리 285-3 [산마루 청국장 정식 전문점]
옛 선조들이 즐겨 찾고 먹던'청국장'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입맛에 현 대인들이 대중 좋아하는 음식으로 입맛을 돋아가고 있다.
금산군 진산면 두지리는 대둔산 정문은 전라북도 뒤편은 충청남도 경계인 대둔산 산자락을 끼고돌아 산새가 아름답고 신선한 산소 정화 메타 세 콰이어가 나무가 뒷산에 수려하다. 수려한 산자락 아래 '산마루' 라는 한식 전문점이 자리하고 있다.
곳곳에 널린 게 맛 집이다. 맛 집이라니 너도나도 한 번쯤 찾아가 본다. 그런데 그 ‘맛’이라는 것을 도통 모르겠다. 맛있다 하니 그냥 맛 집이구나 하기 일쑤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식 전문 산마루] ‘한국‘ 한식의 맛’은 무엇일까. 그에게 던진 첫 질문이다.
“한식은 맛없는 생선, 고기, 채소를 맛있게 만드는 것이다. 진귀한 음식재료로 만드는 것만이 한식의 맛을 살린다고 할 수 없다. 너도나도 음식재료 고유의 맛을 낸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데 실제 다녀본 맛집 중 그런 집은 많지 않다.
알 것 같은 말이면서도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 대답이다. 맛없는 것들을 어떻게 맛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일까.
간단하게 말하면 한식의 맛은 삭히고 섞인 맛의 조화에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핵심은 장(醬) 맛이다.
한식은 장이 식재료의 맛을 살리면서 섞어서 삭힌 맛과 함께 제3의 맛이다. 한식의 맛은 장맛이다.
김희경 안주인의 비디오 아트는 [장맛]이다. 충돌하고 화합하기 때문이다. 한식의 맛이 바로 그렇다. 한식엔 레시피(recipe 음식을 만드는 방법)가 없다. 집집의 장맛이 다르기 때문이다. 장이 60종 정도 된다고 치면 바탕은 된장이다. 그런데 장맛은 오래전에 망가졌고, 음식재료의 개량(改良 나쁜 점을 보완하여 더 좋게 고침)은 개악(改惡 고치어 도리어 나빠지게 함)이 됐다.
[산마루 정식 전문점] 찾기 전에 한국사진 방송은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옥 취재차 [논산 명재 고택]을 찾았다. [명재 고택은]1984년 12월 24일 대한민국의 중요민속문화재 제190호로 지정되어있다.
이곳은 겨울의 풍경이 장독대에 쌓인 눈과 고목 정자나무 또한 자그마한 연못이 일품이다. 취재를 마치고 올라오는 길에 주변 사찰이나 호수 저수지를 찾다 보니 태고사 사찰로 오르는 길옆 주변에 벚꽃나무가 구불구불 돌아가는 청림 저수지 뚝방길로 벚꽃나무들이 일품이다. 마치 봄바람에 꽃들도 춤을 추듯 나비처럼 나라 물가 위로 꽃들이 무색하게 떨어지는걸! 볼 수 있다.
주변에 주차해놓고 촬영에 멋진 드라마의 한편처럼 눈발이 날리는 듯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해 가는 모습을 촬영하고 [태고사]를 뒤로한 채 주변 청국장 잘하는 식당을 찾아 돌아다니다. 보니 청림 저수지 뚝방에서 약 1km 차를 몰아 내려 막길에서 우 회전해서 직진 약간 오르막길 내려 우측에 [산마루 정식 전문]이 눈에 들어온다이곳에서 고향의 청국장 맛에 피로가 풀리는 듯 녹아내린다.
지도 산마루 클릭하세요!
지번 주소 : 충남 금산군 진산면 두지리 285-3
도로명주소 : 충남 금산군 태고사로 441
예약문의 : 041)753-6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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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경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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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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