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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 개인전 ‘감천(甘川) + 통의(通義)동 사람들’
전시명: 감천(甘川) + 통의(通義)동 사람들 – 석정 개인전
전시기간: 2016년 05월 01일(일) – 05월 29일(일)
관람시간: 10:00-18:00(무휴)
전시장소: 감천문화마을 사진갤러리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2로 179)
전시주최: 협동조합사진공방, 감천문화마을 사진갤러리
전시문의: 공간291 (T. 02-395-0291)/www.space291.com
부산 감천마을 사진갤러리 에서는 오는 5월 1일(일)부터 석정 개인전 <감천(甘川) + 통의(通義)동 사람들>을 갖는다. <감천(甘川) + 통의(通義)동 사람들> 은 부산의 감천마을과 서울의 통의동(서촌)에 정주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작가는 관광지 속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모습을 담담히 포트레이트의 형식으로 기록하고 있다. 전시는 5월 29일(일) 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시간 10:00 – 18:00, 무휴)
작가노트
감천동은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의 흔적에서, 문화예술 공간이 그네들의 주거문화에 스며들어 가 부산의 관광 명소로 자리를 잡은 문화마을이다. 파랗게 하얗게 4월의 벚꽃들과 어울려 더 형형색색으로 눈앞에 펼쳐진다. 오늘도 수 많은 관광객들은 삼삼오오 재미난 광경에 서로를 부각시키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서울 서촌의 통의동이 거리문화예술로의 골목골목이 들락날락 평지의 미로였다면, 부산의 감천동은 골목골목 숨어있어 오르락내리락 계단식 미로이다. 우리는 그 안에서 문화를 소비하면서 걷고 있다. 골목길 계단에는 사람들의 파편 같은 삶들이 고스란히 묻어나와 긴장감이 들기도 하지만,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모습을 한 원주민들을 만나면 그런 긴장감은 그새 사라진다. 이번 작업은 감천동 원주민들을 가장 객관적인 모습으로 담으려 노력하였다. 촬영에 협조를 해주신 감천동 원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감천동-최부자74_Archival Pigment Print_59.4cm×42cm_2016
통의동-주은숙,웅이_Archival Pigment Print_59.4cm×42cm_2015
감천동-유복자82_Archival Pigment Print_29.7cm×21cm_2016
통의동-임현진_Archival Pigment Print_29.7cm×21cm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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