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자랜드가 창원LG에 76-72로 패하며 홈경기 연승이 끝났다.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는 지난 10일 원정경기에서의 패배 이후 2연패를 기록하며 홈경기 최다연승 기록을 7연승에서 마감하였다.
승리팀인 LG는 이번 시즌 최다 연승인 3연승을 기록하였고 문태종-문태영 형제의 대결에서도 동생인 문태영이 36점을 기록하며 형의 기록 13점에 완승했다.
전자랜드는 전반을 1점차인 39-40으로 LG에 뒤졌지만 3쿼터에는 역전을 하며 후반 뒷심을 발휘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3쿼터 역시 2점차인 58-60으로 LG에게 내주고 말았다.
4쿼터에 다시 전자랜드가 71-72까지 따라 잡았으나 경기 종료 34초를 남기고 문태종이 쏜 3점포가 링을 맞고 튀어나오며 전세는 LG에게 완전히 기울어졌고 결국 LG의 승리로 경기는 종료됐다.
[경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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