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단종문화제
전통역사축제 단종문화제 단종(端宗)은 1452년 열두 살 어린 나이로 조선 제6대 왕으로 올라 2년 후인 열네 살 때 정순왕후를 맞이하고 단종3년 윤6월 11일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상왕으로 물러났으니. 세조 3년 6월 노산군으로 각봉되어 영월 청영포로 유배되었다.
그리고 다시 홍수로 인해 관 풍헌으로 옮겼으나 10월 24일 열일곱 꽃다운 나이에 죽음을 맞이하였다. 단종이 승하한 후 단종의 시신에 손을 대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는 말에 아무도 시신을 거두지 않았으나 호장 엄흥도가 시신을 거두어 영월 엄 씨들의 선산인 동을 지산에 매장하였다.
이후 241년 지난 숙종 24년(1698) 마침내 단종으로 복위 되고. 능호(陵號)는 장릉(莊陵)이라 하였다. 장릉은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 196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 세계유산등재 되었다. 영월군민들은 1967년 4월 단종제향일에 문화제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시킨 단종문화제를 탄생시켰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왕릉에 제항을 올리는 50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전통역사축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