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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가득한 표정으로 대기하고 있는 신랑 신부들,
등달아 행복한 이건순 회장님 (아래)
사회를 맡아 매끄럽게 진행을 하고 있는 김은경 조직위원장
유창한 통역으로 두 나라의 소통을 이어준 마이 완 양(베트남 유학생, 이화여대학원 한국어과)
(아래)
12월 12일(일) 오후 4시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이따리아노 뷔페연회장에서 아주 뜻 깊은 두 쌍의 결혼식이 열렸다.
(사)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가 주관한 “아름다운 결혼식”이 그것이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이번이 두 번 째다.
전 “여원” 사장을 역임하였던 언론인 김재원 님의 주례로 진행된 아름다운 결혼식의 주인공들은 신랑 정남수(45세)님과 신부 뇽띠용(25세)님, 신랑 김용규(50세)님과 신부 응웬티떼오(36세)님이다.
화성시 매송면에 둥지를 틀고 정남수님은 박스 제작회사에 김용규님은 일용근로자로 각각 2살된 아들(전하용)과 2개월된 아들(김진성)을 두었으나 그 동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 소식을 접한 (사)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의 이건순 회장과 회원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각개각층의 지원과 십시일반 힘을 모아 두 쌍의 결혼식을 올려주게 되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등촉을 밝히고 ....
봉사하는 삶 배려하는 삶 이해하는 삶의 덕담을 내리는 이재원 주례님.
화촉을 밝히고 행복에 겨워하는 주인공들과 열띤 취재경쟁
엄마아빠가 뭐 하는거지?
한국사진방송 자문역을 마다하지 않는 남호영 변호사님(왼쪽 에서 두번째, 실물보다 사진빨),
신랑들에게 하루 세번 손잡아주고 포옹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주문하신 박승주 전 여성 가족부 차관(오른쪽에서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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