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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삼성에 설욕. 89-83으로 승리
등록날짜 [ 2010년12월16일 04시58분 ]
인천전자랜드가 3차전 첫 경기 상대팀인 서울삼성에게 2연패를 당한 수모를 설욕하며 최근 경기 2연패의 끈도 끊었다.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의 홈 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89-83으로 전자랜드가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홈경기에서 전반에 밀리다가 후반에 역전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에 49-38(28-24, 21-14)로 주도권을 잡은 후 3쿼터만 15-23으로 삼성에게 내준 후 4쿼터에 다시 25-22를 기록해 최종 승자가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문태종은 훨훨 날았다고 말해도 과찬이 아닐만큼의 활약을 펼쳤다. 문태종은 더블-더블을 기록(25득점, 14어시스트, 7리바운드)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문태종은 10월과 11월 월간 MVP로 선정된 것에 대한 보답이라도 하듯 경기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어시스트만 14개를 기록했는데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총 1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총 25 어시스트)

전자랜드는 허버트힐이 21득점 5리바운드, 서장훈이 16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보여주었다.

전자랜드는 LG에 77-70으로 승리한 동부와 함께 14승 5패로 공동선두를 유지하게 됐고 삼성은 3연패를 기록하며 12승 7패로 4위에 머물고 있다.


<경기 하이라이트 (제공 : 인천전자랜드 홈페이지)>


[경기 이모저모]






















































<덩크슛 장면 모음(제공 : 인천전자랜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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