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환경보전과장 박상호, 팀장 우용태, 주무관 심명숙)는 16일 10시부터 12시가지 강동구 일자산에서 환경단체,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겨울철 야생조수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도시의 서식환경이 날로 악화되어 야생조수의 개체수가 점점 줄고 먹이가 부족한 적설기가 시작되면서 야생조수의 번식과 보호를 위해 나선 것이다. 겨울철 생존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야생조수의 먹이주기로 적설기에 새, 다람쥐 등이 먹이부족 으로 동사, 아사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밀과 옥수수 등을 서식지 주변의 나무 밑에 뿌려 주면서 환경 켐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강동구 환경단체인 녹색강동연대, 환경오너시민모임, 시민환경포럼, 주부환경강동구연합회의 4개 환경단체 회원들이 주민들과 함께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겨울철 야생조수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 이듬해 번식기를 맞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