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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헌식 사진전 ‘북한산 사람꽃’ 공간 291
공간291에서는 오는 6월7일(화)부터 권헌식 개인전 ‘북한산 사람꽃’을 갖는다. <북한산 사람꽃> 은 작가가 북한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기록해 오던 중 풍경 속에서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에 주목하여 진행한 연작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는 6월19일(일) 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 권헌식 작가는 한국사진방송 회원이기도 합니다.
작가노트
북한산 사람꽃
공자는 “동산에 올라가 노나라가 작다하고. 태산에 올라가 천하가 작다” 는 등산의 명언을 남겼다. 현대는 지구촌의 도시화로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고 피로해진 심신을 달래기 위한 힐링이나 스포츠로 동서고금.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산을 찾는 이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북한산은 세계에서 보기 드문 도심의 자연공원인 서울의 진산으로 수도권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하고. 전망과 조망에서 서울과 서해안까지 전개 된다. 특히 웅장하고 수려한 암봉군과 기암절벽이 즐비하여 등산과 암벽 등반으로 인기가 높아 연중무휴 1000만 명의 많은 탐방객이 찾는다. 세계에서 좁은 면적에 탐방객이 가장 많이 찾는 산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 되었다 한다. 다양한 색깔 패션을 걸친 탐방객들이 수려한 암봉군과 기암절벽에 아스라이 오르내리는 운치는 가는 곳 마다 산수화 전시장을 방불케 하였다. 산 사진을 좋아하는 나는 북한산의 다양하고 크고 작은 수려한 암봉군과 기이한 절벽의 매력에 푹 빠져 사람들을 실루엣으로 산수화 같은 사진 작업을 하였다. 계절에 맞추어 다양한 색상과 화려한 의상을 걸친 사람들은 봄에는 새싹. 여름에는 녹엽.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운치는 비록 어느 산에서나 볼 수 있었지만, 수려한 암봉군과 기이한 절벽과 연중무휴 많은 탐방객이 찾는 북한산만큼 다양한 산수화 같은 비경을 많이 볼 수는 없었다. 수려한 암봉군 기암절벽과 어우러진 형형색색 사람들의 아름다운 운치는 계절별로 시시각각 자연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피는 꽃 같아서 <사람꽃> 이라 하였다.
백운대_Archival Pigment Print_40cm×60cm_2016
문수봉_Archival Pigment Print_60cm×40cm_2014
연화봉_Archival Pigment Print_37cm×60cm_2016
노적봉 서봉_Archival Pigment Print_60cm×40cm_2013
전시명: 북한산 사람꽃 – 권헌식 개인전
전시기간: 2016년 06월 7일(화) – 06월 19일(일)
관람시간: 11:00-19:00(월요일 쉼)
전시장소: 공간291 (서울 종로구 부암동 29-1)
전시주최: 협동조합사진공방
전시문의: 공간291 (T. 02-395-0291)/www.space291.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