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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가 범국가적 재난대응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20일(금)까지 실시하고 있는「’16년 재난대응 안전훈련」에 함대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여 다양한 실제 훈련을 펼치고 있다.
해군 2함대는 대규모 재난 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것을 훈련 중점으로 삼고 있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진화’, ‘풍수해 대응 피해복구’, ‘해양오염 방제’, ‘선박사고 대응’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재난 대비 작전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특히, 19일(목)에 실시하는「선박사고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에서는 해난구조대(SSU)로 구성된 구조작전대 요원들과 유도탄고속함, 항만지원정 등을 투입해 민, 관이 보유한 구조 자산과 함께 합동 해상구조작전 절차를 숙달한다.
또한, 20일(금)에 청옥초등학교(경기도 평택시)에서 실시하는「어린이 안전한국훈련캠프」에는 화생방지원대의 지휘차량과 제독장비를 투입하여 유해물질이 유출되었을 경우 신속히 대피하는 절차와 제독방법 등을 알기 쉽게 교육하고 시연한다.
이번 훈련을 주관하고 있는 2함대 이성환 재난대책본부장(대령)은 “훈련 기간을 재난대비 집중 점검 주간으로 지정해 부대 전반의 재난대비 태세를 정밀 점검하고 있다”며, “특히, 민․관․군 합동훈련에 적극 참여하여 지자체와 함께 재난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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