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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전해옥, 함경도 고향인 독거노인 홀로아리랑에 통일염원하며 눈물 적셔, 공감의 하모니장에서 통일 염원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24일(화) 연희동 지오영강당에서 사단법인 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희구) 주최로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공감의 하모니’가 지오영과 유한양행, 팜클, 하림, 전통기획사 용문 등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날 재능기부로 국악인 전해옥씨의 무대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전씨는 “독거노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뜻있는 행사에 초청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에서 “저는 충청도에서 왔는데 어르신들 고향이 어디세요”란 질문에 한 할머니께서 “함경도”란 답을 하자 “빨리 통일대통령이 나오길 기원한다.”며 즉석에서 가야금병창으로 홀로 아리랑을 선사하자 어르신들이 눈물을 적시었다.
행사를 준비한 원희목상임대표는 “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가 앞으로 독거노인 문제를 해결하는 창구역할과 함께 어르신들을 신명나게 모실수 있는 청년공감 문화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씨는 6월 11일 오후 5시 한국문화집(KOUS)에서 소리에 마음을 담고 가야금에 향기를 실어 귀한 당신께 전하는 가야금병창 독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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