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웨딩싱어즈 축가 특집이 끝남과 동시에 대한민국에 ‘엘비스’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마지막 편에서 정준하-정성화-정상훈이 한 팀을 이룬 정트리오가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 같은 환상적인 축가 무대를 선보이면서, 그들이 부른 뮤지컬 <올슉업>의 넘버 ‘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가 다시금 재조명을 받고 있다. 정트리오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선사한 진한 감동의 여운이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부모님 세대에는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이날 ‘무한도전’ 방송이 끝난 후 SNS에는 “Can't Help Falling in Love 너무 감동적이다”, “누가 내 결혼식에서 저 노래 불러줬으면”, “가사가 정말 사랑스럽다”, “진짜 뮤지컬로 보면 감동이 더 클 것 같다”, “올슉업 한번 보러가야겠다” 등 열화와 같은 반응이 실시간으로 이어진 한편, 정트리오가 부른 ‘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의 실제 뮤지컬 무대를 만나볼 수 <올슉업> 공연에 대한 관심도 뜨겁게 이어졌다. ‘무한도전’ 방송에서 정트리오가 신랑, 신부와 하객들에게 선사한 감동의 순간을 직접 온몸으로 느껴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주말 동안 뮤지컬 <올슉업>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이번에 전파를 탄 ‘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는 뮤지컬 <올슉업>에서 엇갈린 사랑의 순간에 ‘엘비스’를 비롯한 여러 캐릭터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로, 실제 공연장에서 보고 듣는다면 그 감동과 재미가 훨씬 배가 될 대표곡이다. 이외에도 뮤지컬 <올슉업>에는 애틋한 가사의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흥겨움이 최고조에 달하는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돈 비 크루엘(Don’t Be Cruel)’ 등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이 총 집합해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곧 개막을 앞둔 뮤지컬 <올슉업>은 전 세계인이 사랑한 슈퍼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우리에게 이미 친숙한 노래, 공연 내내 절로 어깨가 들썩이는 노래들이 끊이지 않는 유쾌한 공연이다. <올슉업>은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의 뒤엉킨 사랑 이야기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들이 뮤지컬로 탄생해 더 큰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6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휘성, 김성규, 최우혁,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안세하, 송주희(헬로비너스) 등이 출연한다. (공연문의 02-744-43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