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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대표 김백기), 오우진 초대전 "싸이렌 환타지" 등 6월 전시 공연 다채로워
여름 초입에 들어서는 길목에서,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대표 김백기)에서는 6월에도 전시와 공연,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로 문화충전이 계속되고 있다.
6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영화 '괴물'의 캐릭터를 디자인하는 등 게임 분야 및 대학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오우진 초대전 "싸이렌 환타지"가 열린다.
반인반어인 인어를 소재로 한 환타지한 디지털 페인팅 작품들로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본 신비한 매력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5시에 전시 오프닝 축하 공연으로 미국에서 활동중인 즉흥클래식연주팀 OMMO의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티켓비 무료.
12일 저녁 7시 30분에는 30년이 넘은 오랜 내공의 월드뮤직그룹 들소리다. 국악기를 사용하지만 세련된 편곡으로 국악을 해석함은 물론, 몰입력 높고 파워풀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장대하고 강렬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해외 54개국 투어를 하며 이미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저력 있는 팀이기도 하다.
도외에서 활동하는 8명의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국악그룹 동화의 '따뜻한 말 한마디 콘서트'는 18일 오후 7시 30분, 19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동화'는 감성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창작국악그룹이며 순수하고, 맑은 감성으로 편안한 음악을 추구하며 감성적인 힐링 음악과 함께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명언과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25일 오후 7시 30분에는 광어회와 함께하는 미친(美親)댄스파티이다. 지난달의 자리돔에 이어서 이번에는 광어다. DJ의 맛깔나는 트롯트 디제잉과 함께 광어회를 무한제공한다. 미친댄스 파티는 지역민과 이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즐기는 댄스파티로 매달 지역민은 제주 음식을 안주로 제공하고, 이주민은 막걸리 등 주류를 협찬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6월 마지막 공연은 26일(일) 4시에 열린다. 지역 예술인들이 매월 넷째 주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소낭예술단의 공연은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과 전통문화, 인심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가요와 제주민요를 감상하고 배울 수 있다.
또한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누드 드로잉 워크숍 'Wimbledon Life Drawing in Jeju'는 11일, 18일(야외수업), 25일에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있는 누드크로키 워크숍으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감각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참가비 회당 5,000원.
이 프로그램들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창작공간 지원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오우진 초대전 "싸이렌 환타지" 오프닝 축하공연 즉흥클래식팀 OMMO - 6월 11일 5시. 티켓비 무료.
월드뮤직팀 들소리 "뜻밖의 외출" - 6월 12일 일요일 7시 30분. 현매 20,000원. 예매 10,000원.
국악그룹 동화의 '따뜻한 말 한 마디' 콘서트 - 6월 18일(토) 7시 30분. 6월 19일(일) 5시. 현매 20,000원. 예매 10,000원.
미친(美親)댄스파티 - 6월 25일(토) 저녁 7시 30분. 현매 20,000원. 예매 10,000원.
소낭예술단과 함께 하는 제주 가요, 민요 배우기 - 6월 26일(일) 오후 4시. 현매 10,000원. 예매 5,000원.
윔블던 라이프 드로잉 인 제주 - 6월 11일, 18일, 25일 11:00~12:30. 참가비 5,000원.
문의 064-738-5855 / 010-5219-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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