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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북촌낙락(北村樂樂), 북촌 한옥으로 떠나는 우리음악 여행!
6월 11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려
북촌은 예로부터 시와 노래, 춤과 음악이 골목마다 흐르던 풍류의 마을이었다. 여전히 한옥과 한옥이 어깨를 맞대고 있고, 그 사이로 아담한 공방과 정겨운 게스트하우스, 그리고 소담한 갤러리와 정성스런 맛집이 올망졸망 이웃하고 있는 지금의 북촌,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북촌의 풍류를 완성시켜줄 우리음악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초록이 풍성한 여름, 북촌을 찾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2016북촌낙락(北村樂樂)이 아름다운 한옥 공간에서 열린다. 각자의 멋과 흥취가 담긴 8개의 한옥 공간(북촌문화센터, 북촌전통공예체험관, 은덕문화원, 가회한옥체험관, 백상정사, 문화상회, 곳, 황실문화갤러리)에서 우리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연주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 시대 명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명인동락에서는 거문고 명인 정대석과 대금 명인 원장현, 가야금 명인 지순자, 그리고 가야금 산조·병창의 명인 강정숙이 한국 전통음악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연주자들의 무대인 북촌탐락에서는 김효영(생황)과 이승희(해금), 이아람(대금&즉흥음악)과 차승민×오연경(대금·가야금), The나린(국악 앙상블)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국악계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연주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인 북촌낙락에서는 극악무도, 이정표, 아쟁컴퍼니 아로새김을 포함한 26개 팀이 연희, 굿, 크로스오버 등 국악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실험을 펼칠 예정이다.
아름다운 한옥의 골목을 누비며 만나는 소박한 공방과 정겨운 한옥, 향긋한 차 한잔과 우리 음악! 주말 북촌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북촌낙락은, 음향장비를 최소화하여 한옥의 울림이 주는 소리를 보다 잘 느낄 수 있게 하였으며, 우리음악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연주자와 손닿을 거리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6월 11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북촌 한옥일대에서 펼쳐질 2016북촌낙락(北村樂樂)은 서울특별시의 지원사업이며, 북촌창우극장이 주관하고 전통기획사 용문이 후원하고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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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북촌낙락(北村樂樂) 아티스트 소개
명인동락
정대석 명인 / 거문고
2016.9.4.(일) 오후 4시 은덕문화원
정대석은 한국인의 얼을 표현하는 남성적이고 힘찬 기상과 담백하면서도 장중한 연주로 존경받는 거문고 명인이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초빙교수이며, KBS 국악관현악단의 수석 및 악장을 역임하고 2016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다.
원장현 명인 / 대금
2016.9.10.(토) 오후 4시 은덕문화원
원장현은 독자적인 가락으로 원장현流 대금산조를 구성하였으며, 즉흥 연주곡인 시나위의 명수로서 민속악기의 최고수준의 명인으로 칭송받고 있다. 강렬한 힘이 느껴지는 그의 연주는 정해진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움 속에 우리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여겨지고 있다.
지순자 명인 / 가야금
2016.9.24.(토) 오후 4시 은덕문화원
지순자는 지영희민속음악연구회 회장·수임당가락타기 대표로 활동, 과학대학교 한국음악 출강중이며,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한국예술종합대·서울대의 강사등을 역임하였다. 안기옥제 지순자 가락 ‘안기옥 산조’등 수많은 악보를 발간하여 국악의 보존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정숙 명인 / 가야금병창·산조
2016.9.25.(일) 오후 4시 은덕문화원
강정숙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이자 사단법인 가야금병창 보존회 이사장으로서 가야금병창의 명인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우리민족의 얼과 한을 예술로 승화시킨 그의 음악은 듣는 이로 하여금 전율을 일으킬 만큼 매혹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 북촌탐락
김효영 / 생황
2016.09.24.(토) 오후 2시 곳
2016.10.08.(토) 오후 4시 가회한옥체험관
김효영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이며, 2015 KBS 국악대상 관악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전통악기 생황이 가진 고유의 음색을 찾고, 한국 생황의 정체성을 찾고자 매년 새로운 형식의 생황 창작곡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북촌낙락에서는 17관 전통생황 독주와 직접 구성한 24관 생황과 37관 생황산조를 선보이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승희 / 해금
2016.07.23.(토) 오후 2시 백상정사
2016.09.10.(토) 오후 3시 백상정사
해금연주자 이승희는 줄풍류와 민요, 산조와 더불어 탈춤, 굿 등 다양한 전통에 대한 폭넓은 애정이 담긴 공연과 음반을 선보여 왔다. AYAF 1기로 활동하였으며 월간 객석이 선정한 10인의 유망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0여년간 (사)정가악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해금연구회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아람 / 대금·즉흥연주
2016.07.16.(토) 오후 2시 북촌문화센터
2016.09.10.(토) 오후 2시 문화상회
대금연주자 이아람은 한국전통음악이 지닌 깊고 농밀한 음악어법을 중심에 두고, 현대 음악에서의 실험적인 음색을 수용하며, 창작하는 대금연주자의 전통을 새로이 써나가고 있다. 현재 ‘음악그룹 나무’의 대표이자 월드뮤직 그룹 ‘블랙스트링’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차승민 X 오연경 / 대금·가야금
2016.06.11.(토) 오후 4시 황실문화갤러리
2016.07.09.(토) 오후 4시 백상정사
소소주담(小小奏談)은 대금 연주자 차승민과 가야금 연주자 오연경의 듀오 프로젝트이다. 2009년부터 ‘시’로 음악을 만드는 음악그룹 ‘시로’의 동인으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악기로 하는 대화에 초점을 맞추어 전통음악을 재구성하는 작업과 창작 작업을 한다.
The 나린 / 국악앙상블
2016.09.03.(토) 오후 3시 백상정사
2016.10.16.(토) 오후 2시 가회한옥체험관
The 나린은 ‘전통문화예술로 공감보다 짙은 공명의 즐거움을 누린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단체로서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모인 집단이다. 2015년 북촌창우극장에서 주최한 ‘천차만별콘서트’를 통해 개인의 연주역량과 악기의 앙상블이 모두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었다.
■ 북촌낙락
가야금앙상블셋/가야금앙상블
2016.7.9(토) 오후 2시 백상정사
가야금 앙상블 ‘셋’은 세 명의 가야금 연주자가 모여 25현 가야금으로 아름다운 우리의 소리를 알리고자 뭉친 팀이다.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좀 더 쉽게 우리 소리, 우리 음악을 알려 전통에 대한 친근함을 전달함으로써 전통과 현대, 국악과 대중의 소통을 추구하고자 한다.
가온누리 / 국악앙상블
2016.6.18(토) 오후 4시 백상정사
가온누리는 ‘가운데' 라는 뜻의 ‘가온'과 ‘세상'을 뜻하는 ‘누리'의 합성어로써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세상의 중심에서 우리의 소리를 외치다’ 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국밥 / 국악앙상블
2016,10,16(일) 오후3시 가회한옥체험관
‘국악으로 밥벌어먹기'라는 의미를 지닌 '국밥'은 국악의 뿌리를 잇고 세계화를 위해 뭉친 젊은 국악팀이다. 스페인, 포르투갈의 도시에서 우리음악 버스킹으로 유럽인들을 놀라게 하였으며, 음악치료, 국악교육, 방송, 공연기획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능 있는 국악팀이다.
국악앙상블 현 /현악 앙상블
2016.10.8(토) 오후 2시 가회한옥체험관
'줄 현(絃), 빛날 현(炫)의 뜻으로, 현악기를 통해 세상을 빛내다'라는 의미를 지닌, 가야금과 아쟁으로 이루어져 있는 여성 3인조 국악 연주 팀이다. 현악기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때로는 강렬한 비트로, 국악기를 통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를 준비중이다.
극악무도 / 연희극단
2016.9.10(토) 오후 4시 백상정사
극악무도는 한국 전통어법에 의한 연희극을 창작하는 창작연희극단이다. 2012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들을 중심으로 최초 결성되었으며, 현재는 연극, 밴드 등 각 분야의 전문예술가들과 함께 가장 한국적인 연희극을 창작해내는 시도를 하고 있다.
김선미 / 판소리
2016.6.25(토) 오후 3시 북촌문화센터
김선미는 제2호 지방문화재 춘향가 보유자 김유앵 선생님 이수자이며, 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소리꾼이다. 사단법인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유나 / 아쟁
2016.7.2(토) 오후 4시 곳
아쟁연주자 김유나의 Co-Music Project는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정신을 모토로 하고 있다.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성과 이해로 재해석하고 또 다른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
노리요 / 가야금병창
2016.7.23(토) 오후 3시 백상정사
노리요란 ‘놀이’의 순우리말로, 노래와 함께 다양한 유희를 선보이는 팀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가야금병창 전공자들로 구성되었으며, 멤버 전원이 12현 가야금 ,장구, 소고춤, 판소리, 민요가 가능한 다재다능한 국악팀이다.
다락 / 크로스오버앙상블
2016.10.16(일) 오후 4시 북촌문화센터
다락은 4명의 연주자로 이루어진 창작음악그룹이다. 실용음악과 전통음악의 크로스 오버를 통해 다양한 음악세계를 표현하며,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실용음악의 개성을 담아 한국의 樂을 알리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동해안 굿 연구회 / 별신굿
2016.10.1(토) 오후 4시 백상정사
‘동해안 굿 연구회’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82-1호 동해안 별신굿 전수자들과 동해안 굿을 사랑하는 젊은 전통예술인들이 만나 이루어진 팀이다. 종합예술로서의 ‘굿’의 학습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나아가 현대인들에게 굿을 소개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다.
또바기 / 가야금 앙상블
2016.7.16(토) 오후 4시 문화상회
또바기는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라는 우리말로서, 4명의 가야금 연주자로 이루어진 국악팀이다. 그들이 한결같이 가지고 있는 가야금에 대한 고민, 더 나아가 국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음악에 녹여냈다.
문예지 / 가야금
2016.9.3(토) 오후 2시 북촌전통공예체험관
중앙대학교 한국음악학과 대학원에 재학중인 문예지는 음악공장 ‘자몽’의 동인이자 문화예술 감성단체 ‘여민’의 실내악단 가야금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북촌창우극장에서 주최한 2015 신출어람’S에서 수상하였으며, 가야금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효진‧김주희/가야금‧거문고 듀오
2016.7.2(토) 오후 3시 북촌전통공예체험관
박효진과 김주희는 변화무쌍한 감정에서 비롯되는 이야기를 손끝으로 표현하는 가야금-거문고 듀오이다. 악기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전통음악에 대한 가능성을 찾아가고 있다
센스삘 / 국악앙상블
2016.9.3(토) 오후 4시 백상정사
2015년 8월 1일에 창단된 센스삘은 ‘센스 있고 느낌 있는 음악’을 하자는 가치 아래 모인 젊은 국악팀이다. 전통을 소재로 창작한 음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서도소리와 국악기의 절묘한 어울림을 보여줄 예정이다.
심운정 / 타악
2016.10.15(토) 오후 2시 가회한옥체험관
심운정은 한국 전통 타악 연주자로, Omi International Arts Center의 ‘Music Omi’ Fellowship(2013)’과 문화관광부 Artist-in-Residency New York(2011)에 선정되어 미국, 러시아, 독일, 뉴욕의 최정상급 연주자들과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아쟁컴퍼니 아로새김 /아쟁앙상블
2016.6.18(토) 오후 2시 북촌전통공예체험관
국악기 중 유일하게 저음 음역대를 담당하고 있는 찰현악기인 아쟁을 전공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30대의 중견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단체이다.
Ensemble 秀(수) / 국악앙상블
2016.7.23(토) 오후 4시 백상정사
Ensemble 秀(수)는 가야금과 해금, 첼로, 건반으로 이루어진 단체로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며, 국악의 발전과 대중화를 목적으로 하는 그룹이다.
음악도깨비 홀림 / 국악앙상블
2016.7.2(토) 오후2시 백상정사
음악도깨비 ‘홀림’은 ‘마음을 빼앗겨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라는 순우리말로, 유년시절부터 함께 국악을 전공한 연주자들이 뭉친 국악팀이다. 공동창작을 통해 연주자들과 대중들이 함께 즐기며 호흡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있다.
이세미 / 해금
2016.9.24(토) 오후 3시 곳
해금연주자 이세미와 라틴재즈피아니스트 김유리의 앙상블을 보여줄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에게 익숙한 곡부터 생소한 곡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계획이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했던 감각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정표 / 노래, 가야금
2016.6.25(토) 오후 2시 곳
RKO 2014 차세대 예술인으로 선정된 이정표는 음악를 통해 동서양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아티스트이다. 국악뿐 아니라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의 영화음악, 리쌍’ 등의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분야에 걸쳐 가수이자 연주자, 작곡가로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이진용 / 소리, 대금
2016.6.25(토) 오후 4시 황실문화갤러리
이진용은 월드뮤직그룹 Mucadian Ye-in Story 대표이자, 청주시립국악단 전체 수석을 역임한 실력 있는 대금연주자이다. 서울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을 전수하였으며, 한국국악협회 대의원,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이진우 / 판소리
2016.10.1(토) 오후 3시 북촌문화센터
전통 판소리 원형의 멋을 잘 그려낸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진우는 명창 안숙선을 사사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소리꾼이다. ‘국립극장 차세대 명창’,‘국립창극단 내일의 명창’에 선정된 바 있으며, 동아국악콩쿠르에서 판소리 일반부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병훈 / 민요
2016.6.11(토) 오후 3시 북촌문화센터
중요무형문화재 제 57호 경기12잡가 전수자로 경, 서도민요와 경기12잡가를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전통 그대로의 멋과 맛을 살리며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 부르는 소리꾼이다.우리 민요를 부르는 맑고 호소력 있는 음색으로 대중들의 마음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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