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들린 춤의 화신 하유스님과 무소유 공연단 고진문 단장의 신명나는 한판놀음, 2부
하유스님은 신들린 춤으로 유명하신분이다.
무소유공연단 고진문 단장께서도 신명에 살고 신명에 죽는 전형적인 예인이시다.
단기 4349년 음력5월5일(2016.06.09.)단오절을 맞아 국보 제1호 숭례문 앞마당에서 숭례정신 부활기원 국민대천례 정신문화통일기원 한이룸 문화대축제가 열리자 고진문 단장의 무소유공연단이 신명나는 길놀이를 준비하여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울긋불긋한 농악대원들의 흥겨운 풍악이 우리자 어디선가 한 마리의 나비인양 혹은 새하얀 공작새인양 새하얀 도포가 펄럭이며 날아들었다.
휙휙
도포자락이 하늘을 가르고 바람을 일으킨다. 사뿐한 발놀림이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 춤판을 휘어잡아 관중들은 금새무아의 지경에 빠져든다. 반들반들 배코친 민대머리가 땀에 젖어 번들번들 빛나고 발갛게 상기된 얼굴에 힘줄이 불뚝불뚝 솟아오른다.
풍악대의 풍악놀이에 신명을 참지 못한 하유스님이 춤판에 뛰어들자 관중들의 자지러지는 듯한 박수소리가 이어진다.
***
한편 동방예의지국숭례정신선양연합회 가 주최하고 동방예의지국숭례정신숭례정신부활기원 국민대천례봉행위원회와 신인류예천자미온 화통기원총본부가 주관한 ‘숭례정신 부활기원 국민대천례 정신문화통일기원 한이룸 문화대축제’는 행사총위원장 천화 두모성제, 용화대사 우룡스님이 동방예의지국숭례정신선양연합회 황학수 전 국회의원, 공동위원장 김가령 경복대 교수 와 기획위원장 돈황 시시덕규 채규덕, 용수 고두병 씨 등이 숭례문이 화재로 사라지자 국민들의 정신문화에 문제 있음을 제기하여 이루어진 정신문화 운동이다.
이날 오후 열린 본 행사는 1부 돈황 시시덕규 채규덕, 김가령, 2부 국제아이래쉬익스텐션협회 부회장 심종완 스피치 지도교수(전S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예천봉행집전위원장 천화 두모성제의 천고례, 용화대사 우룡스님의 백두천산천부율, 세계정신문화대헌장 선포 등의 순서 외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진행되었다.
또한 금강스님의 승무, 인사동 도인 백창기 대금연주, 숭례문 홍보대사 이웃음 교수의 첼로 연중 등 다양한 기예가 공연되기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