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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국사진방송)김승호기자 = 부산 예술 교육의 산실 역할을 자부하는 부산 예고는 개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꾸미는 공연이 5월26일 국악정기연주회(특별출연 가야금 정효성(3회) 졸업)를 시작으로, 지난 5월 27일 -31일 사제동행미전, 31일 음악정기연주회(특별출연 소프라노 김은희(3회),전지영(5회), 등 부산예고 졸업생들을 대거 초청하여 선후배가 함께 의미 있는 공연들을 선 보였다.
또한 예술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공연은 6월20일(월) 오후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우리 춤 장단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무용정기공연을 열고, 한국무용, 현대무용, 특히 동양인 최초로 파리국립오페라단 주역 무용수 김용걸(3회 졸업)이 재학생들과 함께 공연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
우리춤 장단에 물들다
연출 및 재구성 : 이은영
춤길을 거슬러 올라
우리 춤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고 기억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춤의 탄생을 희망하며
그 자양분이 되고자 합니다.
1,부채춤(김백봉류)
2,사풍정감(이매방류)
3,장고춤(김백봉류)
4,태평무(강선영류)
5,입춤(최헌류)
6,동래학춤
7.장단 그신명
be connected
안무 : 송미란
지금의 우리는 과거의 우리가 만들어 왔음을
기억하라
미래의 우리는 현재의 우리가 만들고 있음을
기억하라
지금의 우리가 시간이 흘러 과거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라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우리의 모든 시간이 이어져 있음을...
: 해적 (Le Corsaire )중에서
재안무 : 이화성
“해적”은 영국의 유명한 낭만시인 바이런의 서사시 해적을 토태로 하여 프티파가 경쾌한 고전발레로 재탄생 시킨 스펙터클 걸작이다.
폭풍우 장면으로 시작되는 서막. 북적대는 아라비아풍의 노예시장. 바다가 보이는 동굴에서의 해적들의 장쾌한 춤. 꽃들이 만발한 하렘에서 수십 명의 여성무용수들이 화사한 튀튀를 입고 펼치는 화려하고 클래시컬한 피날레 등을 재안무 하였다.
2012년 6월2일 부산국제무용제 리허설사진(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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