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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뇌성마비 예술가 강성국, 영화와 워크숍

뒤틀린 몸에서 피어나는 예술혼,
등록날짜 [ 2016년06월28일 13시17분 ]

일급 뇌성마비 장애를 이겨내고 행위예술가로, 무용가로, 연출가로 위대한 삶을 끊임없이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 강성국을 7월 서귀포에서 워크숍과 영화 시사회로 만날 수 있다.

 

강성국이 주연 배우로 출연한 장편영화 눈이라도 내렸으면은 선천적 지체장애로 지하철 역 안 작은 가판대 안에 숨어 세상을 바라봐야만 하는 아픔을 안고 있지만, 낙천적인 성격으로 자유로운 춤꾼을 꿈꾸는 성국과 가혹한 세상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실업계 고3 소녀 선우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이다. 성국과 선우 모두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로, 영화는 둘의 만남과 이들이 함께 세상을 향해 펼치는 아름다운 몸짓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영화를 제작한 장희철 감독은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성국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변화하는 선우의 모습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상영 일정은 72일 저녁 7시 주연배우 강성국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 시사회를 시작으로, 7월 한 달 간 서귀포의 대표 문화복합공간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에서 총 8(7/2 19. 7/3 19. 7/9 14. 7/10 14, 16. 7/16 14. 7/17 14, 16) 상영할 예정이다. 시사회는 무료이며, 이후에는 현매 8,000, 예매 5,000원이다.

 

워크숍은 72, 3일 이틀 동안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장애의 몸과 비 장애의 몸이 만나는 주제로 진행되는 잠든 감각 깨우기워크숍으로 장애의 몸과 비장애의 몸이 만나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과 감각을 깨우고, , , 정신, 공간, 공기 등을 이용하여 몸의 감각을 넓혀간다. 신체적인 테크닉보다는 몸과 정신의 에너지를 통해 세상을 보다 넓게 보고, 깊게 생각하게 하는 워크숍이다. 참가비 3만원(2일간).15명 이내 선착순 모집

 

강성국(행위예술가 겸 무용가)은 일급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행위예술가이자 무용가이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여러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해오고 있으며, 매년 예술지원사업을 받아 신작발표 혹은 국제교류를 통해 자신만의 작품 철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의 김백기 대표는 강성국은 실제로도 매우 유쾌하고 낙천적인 성격이다. 강성국의 이번 워크숍과 영화 상영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힘겨운 삶에 지쳐있는 많은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위안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문의- 064 738 5855 / 010 5219 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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