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화가 정순겸, 완주 세계막사발 장작가마 심포지엄 막사발축제에서 자연의 우연적인 효과와 의도적인 구성으로 큰 관심 이끌어내
7월 3일까지 완주군 삼례읍 세계막사발미술관에서 한국전통 고유의 ‘완주군 세계막사발 장작가마 심포지엄 2016’에 손을 주제로 한 회화를 주로 하던 서양화가 정순겸 작가가 막사발 장작가마에서 도예작품을 새롭게 시도하여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정순겸 화가는 손을 주제로 다양한 회화작업을 하면서 늘 재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재료의 한계와 켄버스를 떠나 바로 실천을 해보는 작가이다.
2014년 중국쯔보 세계막사발 심포지엄에 참가한 이후 흙,불,연기를 이용한 자연의 우연적인 효과와 의도적인 구성으로, 초벌을 마친 기성제품에 알루미늄 철판과 안료를 이용해 연기를 먹이고 그을려 동양적이면서 현대적인 새로운 작품을 창안하게 되었다. 이번 완주 심포지엄에 바로 이 작품들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게 되었다. 작가는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하게 해준 국내외23명의 작가는 물론 총체적으로 헌신한 정은수 김일웅 작가를 비롯 삼례사랑으로 헌신적인 도움을 마다하지 않은 삼례주민이신 예술촌 담당 유태희, 경찰 강성준, 다선향 박순자, 우석대 이윤정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심포지엄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 세계막사발 심포지엄은 독일, 미국, 중국, 터키,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작가 23명이 참여해 한국 전통 고유의 막사발 장작가마를 보고, 체험하는 자리였다. 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제작하는 도예조형물을 통해 세계 각국의 도예양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치 있는 기회였다.
이번 축제는 7월 3일까지 워크숍 및 토론회를 비롯하여 주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도예체험, 꼼냥마켓, 이야기가 있는 벽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참가관람객들을 크게 흥분 시켰다.
* 사진설명
정순겸 작가의 손을 주제로 한 출품작과 작품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