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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07월14일 14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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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아트 대안영상예술 뉴미디어아트, 제16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국내 최초의 탈장르 뉴미디어아트 영상축제&신진작가 발굴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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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아트 대안영상예술 뉴미디어아트, 16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국내 최초의 탈장르 뉴미디어아트 영상축제&신진작가 발굴의 장

 

- 16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20개국, 118명의 작가, 129개 작품 선보여

- 개막작으로 비디오 아티스트 김세진의 ‘3부작 시리즈선정

- 올해의 슬로건 가상의 정치강렬한 핑크색 타이포그래피로 시각적 효과 극대화

-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핀란드 미디어아트 특별전, 트레이시 모팻 작가 회고전 눈길

 

신들리다 | 트레이시 모팻 | 1993 | 호주

최초의 호주 원주민 여성이 감독한 작품이자 트레이시 모팻의 장편 영화 데뷔작. 유년시절 가족들로부터 들은 괴담에서 영감을 받아, 등장인물들이 과거의 기억으로 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이야기를 3부작으로 구성했다. 3부작 모두 초현실적이고 상상 속에 존재 할 법한 호주 풍경을 배경으로 한다.

 

나이스 걸 | 트레이시 모팻 | 1987 | 호주

호주 원주민 여성들의 착취의 역사를 참신한 방식으로 대담하게 그렸다. 개척자와 원주민 여성의 첫만남을 현대 도시에서 애써 생활하는 원주민 여성들의 모습과 병치시켜 대조한다. 이 영화는 억압과 강제적인 침묵이 의식을 형성함을 인지하는 호주 원주민 여성들의 시각을 음악, 이미지 그리고 화면 속 텍스트들을 통하여 보여준다.




 

16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www.nemaf.net, 이하 네마프)이 오는 84일부터 12일까지 마포구 일대와 인디스페이스, 한국영상자료원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아시아 최초의 뉴미디어아트 영상축제이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미디어아트 영상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제16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에는 20개국 118명의 미디어아트 작가, 영화감독 등이 참여하고 129개의 작품이 선보인다.

 

비디오아트, 대안영상, 실험영화 등 뉴미디어아트 영상과 전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뉴미디어대안영화제 뉴미디어아트전시제 뉴미디어복합예술제 등 3개 섹션 12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의 포문을 여는 개막작으로는 비디오 아티스트 김세진의 ‘3부작 시리즈가 선정됐다.

김세진 작가의 3부작 시리즈는 '엔젤섬', '12개의 의자', '또르틸라 치나틸라' 작품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자본주의 이념 아래 전 지구적 이주, 이동현상에 대해 연작 이야기로 다루고 있다. 이민자들로 구성된 미국 사회의 경제적, 문화적 성장배경의 원동력을 들여다보며 그 속에 담긴 개인의 이상향과 집단적 유토피아에 대한 열망을 무빙 이미지 영상으로 제작해 눈길을 끈다. 특히 약 2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한국 디지털 비디오예술사에서 꾸준히 20여 년간 작업활동을 해온 김세진 작가의 작품은 올해의 주제인 '가상의 정치'를 잘 표현해내고 있어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김세진 작가는 서강대 영상대학원 영상미디어과, 영국 슬레이드 미술대학(UCL)에서 미디어아트를 전공했으며, 영상의 다양한 기법을 이용해 여러 시스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공존하는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개인의 고립과 고독, 불안을 그만의 개성적인 영상작품으로 풀어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수의 국내외 전시에 참여했으며, 2011년 영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블룸즈버리 뉴컨템포러리즈 수상,박건희 문화재단의 제4회 다음작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16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글로컬 구애전- 상영 49, 전시 11편 등 총 60편 엄선해 선보여

네마프의 글로컬 구애전프로그램은 실험영상, 대안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장르로 구성된 상영 부문과 미디어 퍼포먼스, 다채널비디오, VR 등 장르 구분 없이 모든 형태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간 82개국 1,269(상영 1,177, 전시 92)의 작품이 공모 접수되었으며, 이 중 60(전시 11, 대안영화 49)의 작품이 네마프 기간 동안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전시 부문에서는 변재규 작가의 '측정의 매커니즘', 송주관 작가의 ‘Electric Waves’, 강현구 작가의 ‘Sound Drawing - 북아현동 앙상블’, 이지선 작가의 'Breathscape 1', 김령문 작가의 ‘Drift Klang #1, #2, #3’ 등의 작품이 글로컬 구애전을 통해 신선한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상영 부문에서는 독특한 해외작품들을 다수 만날 수 있다. 프랑스 Anna Zisman 감독의 '라비앙 유투브(La Vie en YouTube)', 브라질 Mariana Cobra 감독의 '후회(The Regret)', 영국 Rachel Reupke 감독의 '항의 서신(Letter of Complaint)', 체코 Karl Friis Forchhammer감독의 '기차가 지가나는 동안(What To Do While Trains Pass By)' 등 해외에서 주목받는 감독들의 작품이 네마프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국내 감독들의 작품도 눈길을 끈다. 이재임 감독의 '강릉여인숙', 오현진 감독의 '시력교정 불청객 나비', 최윤 감독의 '금강춘몽', 김수진 감독의 '순례', 박배일 감독의 '깨어난 침묵' 등이 글로컬 구애전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컬 구애전은 네마프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작가들의 경계 없는 예술의 장을 만든다는 의미로 경쟁이라는 단어 대신 구애(propose)’라는 단어를 사용해 더욱 예술을 친근하게 표현하고 있다.

 

트레이시 모팻 회고전- 신들리다, 나이스걸, 헤븐 등 총 10개 작품을 소개

오스트레일리아의 유명한 미술작가, 사진가, 영화감독으로 알려져 있는 트레이시 모팻작가의 10개 작품을 작가 특별전에서 만날 수 있다.

 

트레이시 모팻(Tracey Moffatt) 작가는 호주 원주민 출신으로, 원주민에 대한 편견, 인종과 성에 대한 탄압, 사회적 소외 문제들을 권력에 대한 전복적 시각을 바탕으로 미술, 사진, 영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로 표현해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57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호주 대표작가로 선정되기도 했었다.

 

그동안 트레이시 모팻의 작품은 국내에서 간간히 한 작품씩 소개된 적은 있으나, 그녀의 주요 대표작품 10작품이 한 자리에서 기획, 상영되는 것은 네마프가 처음이다. 이번 트레이시 모팻 회고전에서는 장편 데뷔작 <신들리다(Bedevil)>을 비롯, <나이스 걸(Nice Couloured Girls)> <헤븐(Heaven)> <마더(Mother)> 등 총 10개의 작품이 소개된다.

 

핀란드 미디어아트 특별전- 에르키 쿠렌니에미(Erkki Kurenniemi)를 통해 핀란드를 들여다보다

핀란드 미디어아트 특별전에서는 그동안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핀란드의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특별 상영한다. 핀란드 전자음악의 선구자 에르키 쿠렌니에미(Erkki Kurenniemi)’와 그의 제자들이 만든 11편의 영상 작품을 비롯, 필비 타칼라(Pilvi Takala), 안시 카시토니(Anssi Kasitonni) 등 핀란드에서 최근 각광받는 신진 감독들의 작품까지 총 18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에르키 쿠렌니에미는 1960년대 핀란드 전자음악의 선구적인 작가로, 다양한 영상과 음악 작품을 통해 컴퓨터가 사회와 개인에게 미칠 영향을 일찍이 예견했다. 그의 선구적 작업이 이후 핀란드 미디어아트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컴퓨터 음악 | 에르키 쿠렌니에미 | 1966 | 핀란드 하나 | 유하 반 잉겐 | 2015 | 핀란드

이 작품에는 헬싱키 대학 핵물리학과가 보유 중이던 엘리옷 803과 투르쿠 대학 컴퓨터 센터의 IBM 1130 두 대의 컴퓨터가 등장한다. 당시 인간과 컴퓨터의 공존은 사람들에게 불편한 감정을 불러일으켰지만, 곧 사람들은 컴퓨터를 예술작품의 창작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하나>는 휴대전화로 찍은 한 영상으로부터 시작된다. 휴대폰 카메라로 찍힌 영상은 원래 찍으려던 장면 대신 알 수 없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원래는 어떤 장면이었을까? 영상 속에 거대한 행성이나 미세한 세포가 들어있는 것일까? 거대한 질문에 대한 오마주로 60년대 SF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편집하여 사용하고 있다.

 

뉴미디어아트 전시- 가상의 정치

뉴미디어아트 초청전시: 가상의 정치에는 백남준의 뒤를 이으며 국내 미디어아트계의 신진 작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김두진, 김세진, 김원화, 김황, 노재운, 유비호, 신정균, 흑표범 작가 등 최근 주목 받는 젊은 작가들이 다수 참여한다. 젊은 작가들의 독특한 예술적 감성이 영상미디어를 통해 색다르게 전시될 예정이어서 2030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켄무디와 로버트 셔만 | 김두진 | 디지털 페인팅, 200x150cm | 2012 이너뷰, 국내 대참사 당사자 및 가족 8명의 인터뷰 | 유비호 | 8채널 비디오 설치 | 2015

유럽의 고전 명화 속 인물들의 피부를 벗기고 그 안의 뼈대를 상상하여 3D 그래픽으로 구현. 작가는 명화를 패러디해 외피가 상실된 채, 정체성을 잃어버린 작품 속 형태들은 뼈대만 남아 성별, 인종, 외모, 신분, 그 어떤 외형적 상태로 가늠할 수 없는 본질적인 모습으로 관객 앞에 선다. 사회적 재난을 겪은 개인 가족들을 인터뷰하여 현재 그들의 모습과 마음 속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가치가 과연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업이다.

 

이외 네마프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영화, 미술 예술가들과 대중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관객들이 뉴미디어아트에 대해 배워보는 Mix Media Lab 워크숍을 비롯하여 작가네트워크의 밤, 뉴미디어아트 토크 프로그램, 네마프 수상작 스크리닝전, 아티스트 랩 등 풍성한 행사가 관객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16 네마프 슬로건- 가상의 정치

올해의 네마프 슬로건은 가상의 정치’, 디지털 환경이 일상화된 포스트 디지털 시대에 기계를 통해 가상공간이실재를 지배하는 세상으로 다가가고 있는 오늘을 예술로 성찰해보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런 슬로건의 의미를 공식 포스터에 담아냈으며, 포스터 작업은 김두진 작가가 참여했다.

 

포스터 작업을 한 김두진 작가는 서양화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로, <켄무디와 로버트 셔먼> 작품을 바탕으로 강렬한 핑크색 타이포그래피를 더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사진작가 메이플 도프의 <켄무디와 로버트 셔먼>을 차용하여 인물들의 뼈대를 상상해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이 작품은 원작에 나타난 인종 차이를 무색하게 함으로써 차용과 변형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작품은 네마프 기간 동안 서교예술실험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김장연호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실험영화, 미디어 퍼포먼스, 비디오영상, 다큐멘터리 등 장르간의 경계를 허물고 문화융합의 장이자 영상축제의 자리로 준비하였다. 젊은 작가와 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폭넓게 감상할 수 있는 네마프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즐겨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16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오는 84()부터 812()까지 9일 동안 서교예술실험센터, 갤러리메이, 아트스페이스오, 미디어극장 아이공, 인디스페이스, 한국영상자료원, SMIT시네마 등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행사 일정과 문의는 홈페이지(www.nemaf.net) 를 참고하면 된다.

 

 

참고: 16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소개

진보적이고 대안적 시각을 담고자 하는 탈장르 미디어아트 축제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다. 젊은 신진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발굴해 상영,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현재까지 약 1800여 편의 국내외 작품을 발굴하고, 1000여 명의 뉴미디어 대안영화와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대중들에게 작품을 소개했다. 마포구 일대를 주축으로 매년 8월 개최되며 일반인들에게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뉴미디어를 일상적인 공간에서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국내 최초의 탈장르 미디어아트영화 축제이다.

 

행사 개요

 

구 분 내 용

행사명 16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네마프 2016)

영문 The 16th Seoul International NewMedia Festival (NeMaf 2016)

행사기간 201684~ 812

슬로건 가상의 정치

프로그램

o 뉴미디어대안영화제

-글로컬 구애전 (국제 경쟁프로그램)

-대안영화전 (주제전)

-글로컬 파노라마 (뉴미디어, 디지털로 제작된 전세계 최신작 소개)

-핀란드 미디어아트 특별전 (에르키 쿠렌니에미와 그 제자들의 미디어아트 작품 소개)

-대안장르전 (다양한 대안장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작가특별전 (트레이시 모팻 특별전)

 

o 뉴미디어아트전시제

-글로컬 구애전 (국제 경쟁프로그램)

-뉴미디어아트 초청전

o 뉴미디어복합예술제

-뉴미디어아트 토크

- 네마프 수상작 스크리닝전

-Mix Media Lab 워크숍

-작가네트워크의 밤

장소 인디스페이스, 한국영상자료원, SMIT 시네마, 서교예술실험센터, 갤러리메이, 아트스페이스오, 미디어극장 아이공 등

참가 규모 20개국, 118명의 작가, 129개 작품 (82개국 1,269편 작품 공모)

국내외 뉴미디어아트 영화, 대안영상, 미디어퍼포먼스, 비디오아트 등

주최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주관 16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집행위원회

후원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마포구, 서교예술실험센터, 인디스페이스,

한국영상자료원, SMIT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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