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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관광 명소로써 손색은 없으나 웬지 씁슬함이....
등록날짜 [ 2011년01월05일 12시46분 ]
 
새로 단장한 광화문을 들렀습니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고궁을 찾아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의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잠시후에  안내 방송에서  교대식을 한다고  각종 해설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전해주더군요   우렁찬 북소리와  함께 수문장과  병사들이  취타악대의  행진곡에 마추어  늠름하게 들어 오더군요,  주변 관광객들의  탄성과  신비스런 눈길이  여기 저기 보이는데  제자신이  웬지  우쭐해지는  자부심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런데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즐겁게  감상을 하는 중간에  이곳을  진행하시는 분들의 " 나오세요  비키세요" 약간의  거친 음성소리에  몸을  한켠으로 옮길수 밖에  없었습니다 , 이해는 갑니다  추운날씨에 교대식을  진행하고  멋진 장면을 제현해야하는  책임감 또한  당연합니다   ,  그러나  관광 명소를 찾는 내외국인을  조금더  생각하시고  부드럽게  전달해도  될 것을 강한 어투로  상대방을  제압하듯 하면  누가  좋은 인상을 가지고  가겠습니까, 연일 수고하시는  관계자분들께  힘들고  부담들더라도  좋은 추억을  많이 가져 갈수 있게  조그만 행동이라도  신중하게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수문장 교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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