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부부금슬의상징으로원앙이를꼽는다
결혼식장에도 원앙이 목각이 보인다
첫날밤을 위한 원앙침 준비도 이때문일 것이다
한번맺으면 평생을 변치않는
영원한 부부애를 기원해서일 것이다
수컷은 자기무리를 지키기위해 사력을 다한다
참 곱고 아름다운 원앙이의 모습이다
나란히 노니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하지만 필자의 눈을 의심해야했다
산란을위한 짝짓기가 한창이다
수컷 여러마리가 암컷 한마리에게 집중 구애를 한다
선택된 수컷은 짝짓기를 한다
잠시후.....
또다른 수컷과 번갈아 짝짓기를 하는모습에....
계속 반복되는 파트너 바꾸기을 보면서 실소를 금할수 없었다
요즘 불륜 드라마를 자주보는 녀석들인가
완전웃기는 바람둥이들이었다
그후엔....
암컷 혼자서 알을낳고
한달 정도의 포란끝에 겨란만한 새끼가 부화하면 솜털이 마르기 무섭게
둥지아래로 날아 떨어지게 한다
다행히 물위라면 좋겠지만 ..
얼마전 모방송에서 보았듯
아파트12층 보일러실 연통구멍으로 덜어와 보일러실에서 부화하여
어미의 소리에 본능적으로
아래로 떨어지는걸 보았다
이때까지도 수컷 아빠 원앙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