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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유지훈 기자= 태권도진흥재단과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무주군,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6 한·중 무술 문화교류축제'개회식이 10일 오후7시 전북무주에 위치한 국립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개막식에서 식전행사로 태권도원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전북도립국악원의 공연을 시작으로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의 개회사와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환영사, 그리고 황현 도의회 의장 및 황정수 무주군수의 축사로 이어졌다.
개막식에 앞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중국대표 어린이간 상호 선물을 주고 받으며 우의를 다졌고, 송 지사가 주최한 만찬도 병행 진행되었다. 환영사에서 송 지사는 "중국과의 스포츠, 문화, 예술교류가 양국을 더욱 돈돈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2017 무주WTF 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중화권에 태권도를 알릴 수 있는 길을 열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태권체조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송하진 도지사, 김성태 이사장, 고중기 회장, 황현 도의장, 황정수 무주군수가 버튼터치를 시작으로 에드벌룬을 이용한 한중화합 파도타기가 이어졌다.
그리고, 나니레 퓨전국악팀의 공연과 미르메 태권시범공연이 이어졌으며, 호원대 무예공연팀의 우슈 시범공연도 실시되었다. 또한 차이나매직팀의 변검 쇼가 진행되었으며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K-POP 콘서트로 방탄소년단이 출연하여 참석한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12일에는 태권도와 우슈 시범, 전통공연, 변검공연, EXID가 출현하는 K-POP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으며, 14일에는 한국과 중국, 양국의 무술 시범과 문화공연을 비롯해 걸 그룹 '스텔라'와 함께 하는 K-POP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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