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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백중사리 기간 연안사고 예방 활동 강화
ㅡ국민여러분~ 갯벌 활동은 물 때 시간표 확인 필수ㅡ
등록날짜 [ 2016년08월11일 18시04분 ]

(경기:한국사진방송)=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근조)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린 백중사리기간(8.12~23) 연안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백중사리란 ‘백중’과 ‘사리’의 합성어로, 음력 7월 15일인 백중을 전후한 사리 때 해면이 가장 높다고 해서 백중사리라 하며 평소에 비해 최대 2미터까지 해수면이 상승한다. 사리는 지구와 달, 태양의 위치가 일직선상에 있을 때로, 한 달 중 그믐 전후[음력 2일~4일]와 보름 전후[음력 17일~19일] 두 차례 발생한다
백중사리 기간은 사람 손이 타지 않은 먼 갯벌까지 물이 빠져 수중생물(조개, 낙지 등)을 많이 잡을 수 있지만, 최대 8미터이상 물이 빠졌다 들어오면서 물이 차는 속도 또한 빨라 다른 기간에 비해 갯벌 고립사고 발생이 잦다.

수산인의 경우 해양 시설도 조류가 빨라져 어류를 키우거나 잡는 시설물의 피해도 예상되어 어촌마을과 함께 점검에 나선다.

또한 평소에 물이 차지 않는 곳이라 생각하고 항포구 낮은 지역에 차량을 주차 후 바다낚시를 나간 경우, 해수가 차올라 침수되어 재산 피해가 발생한 사례도 빈번하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백중사리기간 해경의 예방활동도 중요하지만, 갯벌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물때표를 확인하고, 항포구 주변 주차는 조금 멀더라도 안전한 주차장에 주차할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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