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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국사진방송) 정양진 기자 = 야생화를 사랑하는 '대전들꽃사랑'(회장 차용선) 회원들은 18일 오후 6시 대전광역시청 제2전시실에서 제5회 야생화사진전을 열었다.
차용선 회장은 전시회 소감을 통해 “이번 전시회는 사진틀을 조금은 변화된 형식으로 작업했습니다.”고 말하고 “자연과 들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참여로 소중한 우리의 들꽃을 알리는 데 '대전들꽃사랑' 회원들과 함께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25명의 작가들이 출품한 111점의 야생화 사진들이 살아있는 느낌을 받았는데 작품을 관람하고 있던 한 아주머니는 “꽃들이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잘 찍을 수 있을까요?”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여느 야생화전시회에서 볼 수 없었던 사진틀의 독창성으로 한 틀에 여러 개의 다른 들꽃사진을 넣어 제작한 액자가 돋보였다. 이에 대해 김기룡 작가는 “작년부터 시도해봤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라고 했다.
대전들꽃사랑 야생화 사진전시는 8월 23일까지 열리게 된다.
강나루 - 노랑망태버섯
고숙경 - 덩굴개별꽃
곽요한 - 배초향
구자형 - 갯쑥부쟁이
금기혁 - 연
김기룡 - 들꽃모음
김문희 노루발풀
김영준 - 얼레지
남승태 - 참기생꽃
박영석 - 애기송이풀
박태용 - 솔나리
백순복 - 암매
손희원 - 금붓꽃
신명현- 새우난
윤기옥 - 병아리풀
윤재혁 - 남개연
이규인 - 모데미풀
이순애 - 동강할미꽃
이은실 - 물매화
임흥순 - 참나리
정양진 - 박새
차용선 - 뻐꾹채
김석관 - 수생식물모음
편명식 - 망태버섯
한인숙 - 나리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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