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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국악단 흥.신.소 “ 竌 [바를 처] 音 [소리 음]으로 바른음악을 하다”
오는 9월 3일 토요일 저녁 7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젊은 국악단 흥.신.소가 제 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18일 국내 유명 전통기획사 용문은 밝혔다.
2012년 11월에 창립된 흥.신.소는 21세기 한국음악의 전통과 창작을 연구하고 널리 알리고자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국악 그룹으로, 창작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며 대중화에 앞서고 우리고유의 아름다움을 지키며 전통적 예술성 가치를 추구하는 젊은 국악단이다.
이번 제 3회 정기 연주회에서는 가야금 남지나, 아쟁 송호연, 대금 장원, 소리 길세진, 타악 차상윤, 타악 노선경, 해금 김소연, 피리 조성민, 피아노 송찬경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김병재씨가 사회를 맡아 조리있는 말솜씨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이고, 드럼 전영곤, 베이스기타 유병구, 노래 김민섭, 무용 이진명이 특별 출현한다.
흥.신.소의 남지나씨는 “이번 공연은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흥.신.소의 뜻이 담겨있기도 하며, 관객분들에게 바른 음악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뜻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전통기획사 용문의 김미연 실장은 “흥.신.소만의 색깔을 가진 곡들로 젊은 작곡가분들에게 곡을 위촉받아 선보이는 공연인 만큼 더욱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처음>이라는 흥.신.소만의 새로운 색깔을 드러내는 공연답게 흥보와 놀보 형제간의 생각차이를 재밌게 표현한 ‘아이고(i-GO)’와 통속 민요로 알려진 ‘해주아리랑’과 제주 민요 ‘너영나영’을 재구성한 ‘해주&제주’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대전문화재단 , 디자인어스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자세한 공연 문의는 전통기획사 용문(02-764-8484)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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